새로운 체험을 하다
이번 2회차 건강캠프를 통해서 3주전에 개인적으로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체험을 했습니다.
영하 19도의 추위 속에서 하루 밤을 야외에서 자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가슴속 깊이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에 폐가 완전히 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양말을 안 신고 맨발로 운동화만 신고 사방이 눈으로 덮인 인벌동에서 등산을 한 시간 또한 잊을 수 없습니다.
양말을 신었을 때는 발이 시렸는데 양말은 신지 않고 등산을 했을 때 등산이 끝날 무렵에는 발에 열이 나서 추운 줄 몰랐습니다.
누구나 이런 추운 날씨에 야외 수면 체험을 하면 세상 살아가는데 무서운 것이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1박 2일 건강캠프는 겨울에 해야 진짜 저온 수면을 체험하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