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승천대축일 "
찬미 예수님 !
성모승천 대축일을 맞아 본당에서는, 구 석훈 요셉 신부님과 전신자들이 특별전례미사를 가졌습니다.
성모승천이란 마리아님이 지상생애를 마친다음, 육체와 영혼이 함께 천상의 영광으로 하늘나라에 들어 올림을 받았음을 표현합니다.
2004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루르드를 방문한 요한 바오로 2세[2]
교황님은 " 성모 승천도 인간들의
부활과 승천의 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피조물인 마리아도 하느님의 은총에 보답하는 겸손과 순명의 덕행으로 하늘나라에 불러 올림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마리아의 덕행인 겸손과 순명을 실천함으로써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 " 루카가 전하신 거룩한 복음 전하시며,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인간의 눈으로 보면 마리아님은 15세의 어린 나이에 미혼모이었고, 남편이었던 요셉은 일찍 죽음을 맞이하여 과부가 되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를 바라보면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들 예수 또한 30살이 넘자 집을 나갔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문은 속을 태우고도 남았을것입니다. 아들 예수는 미쳤다고도하며 거지들과 병자들과 함께있다하며 하물며 창녀들과도 지낸다하였습니다. 결국은 이제는 사형을 받아 곧 처형된다하니 마리아님의 마음은 산산히 찟어지고도 남았겠지요. 그 마음은 얼마나 애통했겠습니까. 그러나 거룩하시고 성스러운 마리아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또 믿었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 "
우리들의 생활속에서 활어차속의 물고기 이야기을 아십니까 활어차속에 아무리 싱싱한 활어들을 싣고 먼길을 가노라면, 활어의 폐사율은 아주 높았답니다. 그러나 수많은 활어속에 천적의 물고기 한마리을 함께 넣어서 운반하면 단 한마리도 죽지않았다합니다. 그것은 천적에게 먹히지않기위하여 활어들은 차량이 도착하기까지 통속에서 열심히 쫒기고 도망쳤겠지요.
그것이 그들을 도착하기까지 살아남게 한 까닭이었답니다. 그러듯이 우리들에게도 어찌 행복만이 우리를 감싸고 있겠습니까
불행도 고통도 함께있는것이며 그것들은 우리들의 존재를 강하게하고 더 빛나게 하는 것이겠지요.
형제 자매님 우리 인간은 고통과 함께 삶이 진행되어왔습니다. 동정녀 성모마리아님이 느끼셨을 고통을 생각해보십시요.
저는 형제, 자매님들께 이렇게 말씀올립니다.
"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분 ! "
하시며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마치시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