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산제 후기
일시:2019년3월30일 하오 9시
장소: 인수 14번 야영장
날씨: 눈 내리고 바람이 많이 블었다.
기온: 영하1도 내외
참석 인원: 이근택, 김미정 고문, 민경오 회장, 송경하 부회장, 민병한,김영도, 이혜영,김지성, 박봉영, 김보람, 김금주, 홍현주,목영관 대장, 김덕교,박진우, 한동희 총무(16명)
5시 송경하,목영관,한동희 도선사 주장장에서 만나 야영장으로 올라가서 타프침.
6시 30분 이근택,김미정,민경오,박봉영,박진우,김보람 ,김덕교 만나서 올라감
8시 이혜영,김금주,홍현주 올라옴
8시30분 김지성 도착
9시 김영도 도착
9시10분 시산제 시작
산악인의 선서
개회사 (민경오 회장님) - 지난 한해 무탈함을 감사드리고 올해도 사고 없이 등반할 수 있도록 산신령님께 기도드리자 그리고
산악인의 선서의 정신을 잘 되새겨 보자. 우리 내부의 갈등은 그 정신을 우선한다면 쉽게 극복될 수 있을것이라는 요지의 말씀
이근택 선배님 격려사 -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을거라는 요지의 말씀.
회원들의 절
9시40분 식사
식사 중 회장님께서 반복하신 말씀 - 서로 의견이 안 맞아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지나가면 화해할 수 있느니 그걸 때문에 회를 나가거나 하지는 말자
11시 김영도 하산 (그전에 이근택, 김미정,김금주, 홍현주 하산)
11시 30분 취침
행사시 문제
- 타프가 바람에 날려서 회장님이 좀 짜증이 나셨다. 직접 타프위로 로프를 설치하심
- 향을 안가져옴. ( 바름산악회에 빌려서 해결함)
- 날씨가 생각보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잠자리가 불편했다.
해결책
- 선발대가 3명 밖에 되지 않아 타프준비하는 인원이 부족했다. 2차로 출발했던 인원들 중 2명 정도 선발대로 같이 갔으면 준비가 더 수월했을 것 같다. 타프가 2개였는데 하나 더 있었으면 나았을 것 같다. (내년에는 3개 정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민경오 회장님이 알려주신 요령 - 바람불때는 타프를 당기는 줄을 나무 줄기의 아래쪽으로 묶고 대신 스틱으로 타프를 받치는 것이 좋다. 로프를 타프위로 설치하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 - 추운 날씨에 모여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밥과 고기를 넉넉히 가져와주신 김미정 고문님, 매번 따끈따끈한 떡을 해오신 김금주 회원님, 돼지머릿 고기 이고온 박봉영, 멀리 울산 ,속초에서 오신 민병한, 이혜영 회원님 등등 모두모두 감사드린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하고 마무리한 회장님, 부회장님, 등반대장님, 총무님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캠핑용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으면 식사시에 요긴할 것 같다.
3월31일 일요일
7시 기상
아침식사후
10시 30분 하산 시작 ( 지난밤 눈이 와서 동계 등반 장비없이는 등반이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하산)
12시 점심식사 ( 풍성식당)
* 참고로 시산제는 매번 3월 마지막주 주말이라고 합니다. ( 민경오 회장님의 말씀)
첫댓글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않아서... 모든것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다만, '김혜영'이 저라면...'이혜영'으로 바꿔주시길....^^
죄송합니다. 큰 실수를 했네요. 수정했습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김보람 감사합니다^^
추운날씨에 외투를 빌려주셔서 감사햇습니다~
추운 날씨에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눈내리는 시산제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