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4일 일요일 도봉산 선인
등반 참석자 : 이종호, 박봉영, 김영도
그리고 등반 후 송경하, 민경오, 이명선, 홍현주와 함께 뒷풀이
일요일 선인에 등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 많던 사람들을 누가 다 데려갔는지...
우리 팀 말고 아무도 없어 많이 등반할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최근 몇년 동안 한 등반 중에 가장 힘들었던 하루였다.
너무 더웠고, 바위가 뜨겁고, 땀을 많이 흘렸다.
하늘길 1피치부터 3피치까지 억지로 간신히 등반.
한여름날 징한 추억을 새긴 하루.
이런 추억을 남기며 여름은 지나가겠지.
첫댓글 선인에 등반 하드 었떤것도 없는 와중에 빡샌 하늘길을 오르니 몸은 갤갤 되도 넘이 않하는 등반에 기분은 좋왔습니다
뒷풀이에 회장 부회장 윗분들과 술한잔 먹고 나니 하루가 짱짱한 피곤한날..😁😁😅
60, 70년대 선인봉 모습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인봉 아래 처음으로 누워보고 산에 다닌 이래 가장 땀 많이 흘린 날이었습니다. 묵묵히 등반하는 우리 골수분들께 늘 마음의 감사드렸지만, 이날은 특히 더..^^
그 많던 사람들은 모두 휴가를 떠난듯합니다.~~ 무더운 여름 하늘길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구요!! 벌써 시원한 샤모니 날씨가 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