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글은 경주 자연치유마을에 입소해 15박 16일동안 자연치유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소감을 간단히 적은 것입니다. 의료협동조합을 하면서 아내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가했습니다. 병은 걸리기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저는 지난 아카데미를 환자가 아닌 보호자로 참가했지만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이 많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할수 있었는지 몸과 마음 그리고 기(에너지, 파동의학)까지 정리된 내용은 진수만을 정리한 것이더군요. 그런 와중에서도 C&R을 개발한 것 등을 보며 조원장님의 탐구심과 열정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저는 이정도의 내용이라면 세계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크리닉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해봅니다. 원장님께서 모델로 삼으신다는 스위스의 루카스 크리닉과 같은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어 지지만요.
루카스 크리닉은 강선생이 우리나라에서 10여년전에슈타이너 발도르프 학교를 일군 산파중 하나이지만 그 슈타이너에 의한 인지학을 기본철학으로 삼고 있지요. 루카스 크리닉은 이 인지학의 토대위에 의학쪽을 발전시킨겁니다. 인지의학은 사람을 통합된 유기체로 보고 치유한다는 면에서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과도 통하는면이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전통과 현대의학을 아우르는 조원장님의 노력은 미래의 의학으로 자리잡을 겁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우연으로 치유차 뉴욕에서 온 앤디김과의 만남도 참 좋은 기회였습니다. 미국 현재의 대체의학의 한면을 읽을수 있었으니까요. 앤디김이 주었던 자료도 보고 또 인터넷에서 찾아본 아티클이 있어서 참고가 될까해서 올려드립니다.
여기에는 Salvestrols가 암세포에 어떻게 작용해서 파괴시키는지 작용기전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salvestrols은 식물들이 곤충등의 공격에 대하여 자신을 보호하기위하여 방출하는 물질이라는데 2년여 전부터 대체의학에 접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를 추출한 의약품도 있구요. 정상세포에는 없고 암세포에만 있다는 SIP1B1이라는 효소에 Salvrstrol 이 작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상세포에는 전혀 해가 없다고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B17은 약간의 부작용이 있는데 Salvestrol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합니다. 이 아티클에는 Salvestrol이 많이 있는 과일 채소 허브가 소개되어있어요. 인상적인것은 Salvestrols 가 많은 것은 현대에 와서 교잡되지않은 재래종 과일 채소에 많고 나아가 단맛이 많은것보다 쓴맛이 많은것에 더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식단에도 이런게 반영되고 먹는 순서도 환자들에게 알렸으면 해서요. 왜냐면 Salvestrols가 체내에 들어오면 암세포에 작용해서 30분내에 파괴한다니까 가능하면 식사 30분전에 Salvestrols가 많은 과일 채소를 먼저 먹고 식사를 하면 암환자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식사 준비상 어렵다고 하면 암세포는 당 수용체가 발달해 있다고 하니까 식사 순서만이라도 과일 채소를 먼저 먹게하고 나머지를 먹을 수있도록 하는 교육을 한다던지 식당에 붙여놓는게 어떨까 합니다.
나아가 어렵긴 하시겠지만 야채과일을 준비하는데 과일들도 당이적고 재래종인 것들로 준비하면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예를들면 부사사과도 당이많고 작년거를 보관한거라 Salvestrol 이 적겠지만 요사이 나오는 푸른색의 신맛나는 아오리 사과는 Salvestrol 이 좀 많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어쨌거나 당이많은 식품이나 조리법은 배제되었으면 합니다. 예를들면 유기농설탕이라 하더라도 설탕은 설탕인지라 당이많아 칼로리가높습니다. 이에비해 스테비아는 칼로리가 거의 제로인데도 단맛이 충분합니다. 구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리법도 튀기거나 기름에 복는것도 칼로리가 높습니다. 튀기지 않는 음식 기름없이 팬에 지지는것도 연구해 봐야합니다. 생선도 팬에 기름넣고 익히는것보다 그릴에 굽는게 훨씬 좋습니다.
소식을 하라고 환자들에게 매번 얘기해도 그렇게 잘 먹히지 않습니다. 환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리과정에서 당을 낮추는게 중요합니다. 강선생이 두달넘어 있었던 차가원에서는 이를 철저하게 하더군요.
조원장님이 이루어논 자연의원과 자연마을의 쾌거는 이 나라의 중증환자 치료에 이정표가 될것입니다. 어려운 길을 가시는 조원장님을 마음속 깊히 지지 응원하고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도움이 되어주질 못하나 우리나라 의료현실 개선과 조원장님 가는길에 동지로 다가갈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조원장님의 진심을 알고 치유의 거의 대부분을 아우른 컨텐츠를 보고 감탄하고 있으며 조원장님의 앞날에 커다란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