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다니는 남자들 대부분은 인민복을 입고 여자들은 작업복 같은 옷을 입었다.
그런데 그들 중에 경찰들과 군인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조금은 무서움을 느끼기도 하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때는 공무원이나 공공 기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입는 근무 제복인데 모두 경찰복이나 군복 같은 형태의 견장이 있고 모자를 쓰고 있었다.
지금은 경찰(공안),군인들 외에 일부 소수만이 예를 들면 세무 공무원, 도로 관리국 직원들이
제복을 입고 근무를 하고 있다.
물건을 사기 위해 상점에 갔는데 물건을 사는 사람이 물건을 파는 사람에게 감사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너를 위해 내가 물건을 팔아주니까.... 이유는 거의 모든 상점이 국영이기에
굳이 물건을 많이 팔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런 직업 개념을 철밥통이라고 하는데
열심히 하지 않아도 직장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개인주의 자본주의 사상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마치 남대문 시장 상인들처럼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며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임줄 알고 혈안이 되어
장사들을 하고 있다.
사회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고 사철이 변화는 것처럼 변화게 되어 있다.
사회주의는 사회주의 시장경제로 변하고 잠들어 있던 도시는 춤을 추는 환락의 세계로 변화고있다.
그러니 사람들이야 어찌 변하지 않겠는가? 중국 사람들도 정말 많이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카페 게시글
중국여행기
21년전 북경방문 이야기(2)
ch.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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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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