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북경 朝阳区 四惠桥 东郊市场을 갔다.
이 시장은 한국의 옛날 청계천 시장처럼 각종 물건을 파는 만물시장, 도매시장이었다.
주로 생활용품에 관한 것은 모두 살수 있다. 그리고 맞은편에는 가구류와 건재상들이 밀집되어 있다.
우리는 침구류와 주방용품들을 구입하였다.
이불2인용 10채, 1인용 10채, 베개20개, 침대보 20세트,수건30장 모두 중국돈 2,500위안(한화 50만원)이었다.
소형 봉고차 한차에 가득 실을 정도의 물건이었다. 야! 정말 가격이 쌋다.
한국에서 이불 한두채 사면 50만원 정도 될텐데 이렇게 쌀수가 있다니....
이런 곳이 있기 떼문에 중국 일반 서민들이 살수 있는 것을 느낄수 있다.
중국 경제가 발전하여 빈부 격차가 하늘고 땅처럼 벌어지고 있다.
북경에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왕징이라는 곳의 아파트 1평(3.3평방미터) 가격이
보통 1500-2000만원이다. 그리고 왕징에서의 생필품이나 식료품 가격은 한국이나 별차이가 없다.
된장찌개 한그릇이 5천원정도이다. 소고기 갈비 한식당에서 먹는다면 200그램 4-5만원이다.
왕징 신청 아파트 구역은 그래도 좀 낡은 아파트 지역인데 밤에 자동차를 주차하려면
몇바퀴를 돌아도 자리를 찾을 수없다.
소나타 한대 5천만원인데 소나타 정도는 정말 좋지 않은 차로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자동차 살 사람이 너무 많이 자동차 구입을 제한하여 정말 왠만한 사람은
북경에서 자동차를 이제는 살수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