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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 위치 ★★★★★ 친절 ★★★★★ 청결 ★★★★
총점 : 9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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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는 여행이라 일단 숙소는 되도록이면 싼 곳을 찾게 되어 선택한 압구정하우스.
다른 후기에서 '위치가 으슥한 곳에 있다', '친절하지 않다', '청결이 문제다' 라는 식의
문구들이 예약버튼을 망설이게 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정보가 모이지 않아 불안했지만
실제로 도착했을 때 역시 밖에서 보이는 작은 외관과 택시를 타고도 큰 도로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와야
그런데 안을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깨끗한 내부와 아늑한 공간 때문에 불안은 사라졌습니다.
1. 쉐어룸의 경우 같이 방을 쓰시는 분과 이런 저런 정보교환하면서 결코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다.
2. 정말 가깝다. 비싼 돈 주고 멘하탄 인근에 머물기에는 이곳 위치는 너무 좋다. 정말 지하철과 5분 거리다.
밤길 역시 그렇게 무섭지 않다. 오히려 뉴욕거리처럼 즐기면 된다.
3. 주인과 매니저님의 간섭이 없다. 정말 어디 빠지는 개념이 아니라면 정말 편하게 지낼 수 있다.
4. 요금이 타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5. 직접 조리도구를 이용해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 단 점 -
본인은 군대를 다녀온 남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주관적인 입장에서 대변하자면
정말 깔끔떠는 남자가 아닌 이상 이곳에서 지내는 것은 정말 불편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솔직히 내가 여자의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있는게 아니라서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자분들의 입장에서는 시설, 특히 화장실 같은 경우에는 약간 꺼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1. 공동체 생활이다 보니 주인 측에서 내놓은 제약들이 좀 있다. 하지만 그렇게 지키기 어려운
제약들은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2. 침대가 삐걱이고 도로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좀 시끄러울 수 있다.
3. 주인 측과 전화연결을 하기가 힘들다. (다들 다른 일들이 있으셔서,,,)
정말 크게 이렇다하게 불편하다 할 만한 단점들은 없습니다.
- 총 평 -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지만
본인은 정말 위치/가격/청결/친절 모든 면에 있어서 만족했다.
특히나 매니저 누나가 너무나도 친절해서
나는 브라우니 까지 선물로 드렸다. (비록 1개였지만...ㅋㅋ)
지내는 6박7일동안 정말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다.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든다.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다시금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첫댓글 압구정하우스입니다. 다음에도 꼭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