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 명단(2014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게시용.hwp
심사평
2014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학생여러분과 부모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약 600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심사하기가 굉장이 어려웠습니다. 학생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진으로 찍고 초등학생의 눈으로 재미있게 글을 써주었습니다. 효도에 관한 이야기, 주변 친구와의 관계, 가족중심 사진, 자연관찰 사진 등 소재도 다양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국민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 세월호 참사와 관계된 사진과 글이 많았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서 세월호 유가족분 들에게 미리 숙여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응모를 하였으며, 경기도, 부산, 경남, 대전, 경북 등 순서로 응모편수가 많았으며, 그 외 전국 광역시 및 도 등 전국에서 빠진 곳 없이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도 공모작품을 많이 보내주어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사진 크기 등 규격 미달로 심사에서 제외된 작품이 약 40여점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진 크기를 잘못 해석한 듯 합니다. 다음부터는 공모 내용을 잘읽어 보시고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응모작품이 모두 다 정성들여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보내주셔서 정말 한점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선정하였으면 하였으나 전시 할 수 있는 작품이 제한(최대 81점) 되어 있어 총 81점을 선정하였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진부초등학교 왕세진학생의 <멋지게 나이 드는 법>이란 작품은 집 주변으로 귀농하신 할머니의 드럼치는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글을 쓴 작품으로 우리나라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노인층이 많이 늘어나 제2의 인생을 열심히 사는 현 시대를 반영하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최우수 작픔으로 선정된 옥동초등학교의 김하진 학생의<머리카락 사람>이란 작품은 오빠가 미용실에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이용해 얼굴 웃는 얼굴과 슬픈 얼굴을 만든 아이디어가 훌륭한 작품이었으며, 제주 삼화초교의 한지혜 학생의 <책임, 기적, 희망, 어른들>이라는 작품에서 최근 세월호 참사를 아프게 바라보며 어른들을 나무라는 초등학생의 사진과 글이었습니다.
우수상을 수상한 군산초등학교 한기현 학생의 <첫시간>은 사진 수업을 받는날 친구의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었으며, 봉래초 이민정 학생의 <엄마사랑 송아지>는 송아지의 출산장면에 대해 쓴 작품으로 모성애가 물씬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장려상에 수상된 영월초등학교 김유성 학생의 <오빠가 때렸어>는 동생의 우는 모습을 표현한 꾸밈없는 작품이었으며, 진천 상산초등학교 김진서 학생은 엄마가 주무실 때 엄마 발을 찍고 글을 써서 읽는 사람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대구 대서초등하교 박나림 학생은 <아버지의 낡은 구두>에서 아버지의 구두에 얽힌 이야기를 썼으며, 광주 장덕초등학교의 배윤하 학생은 <바다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썼으며, 진천 금구초등학교 장지희 학생의 <작품 따라하기>는 작품속 인물을 흉내내면서 찍은 아주 재미있는 사진일기 였습니다. 그외 가작작품과 입선작품도 일상생활의 순간을 사진으로 찍고 표현한 수준 있는 작품들이어서 선정하였습니다.
끝으로 입상하진 못한 학생들에게는 격려를, 입상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014년 5월 8일
동강국제사진제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책임위원 심사위원장 정 의 목
수필가 신 혜 영
프로사진가 최 경 모
--공지사항
1.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에 입상한 학생들은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 명을 적어서 010-3353-6224번으로 문자 주세요. 상금은 6월 초에 각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2. 상장은 7월 여름방학전에 각 학교로 송부됩니다.
3. 대상, 최우수, 우수 학생들은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장에서 수여됩니다. 시상식장에 참석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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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반 지민이가 입선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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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찾아봤더니 아주 이쁘게 잘 썼는데 아쉽게도 본인이 사진에 찍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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