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장모델을 정립·확산하기 위해 열린 '2020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당진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진시는 2018년 수상 이후 민관협력으로 '2035 당진시 지속가능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시와 부여군은 각각 '민·관합동 워크숍'과 '백마강 달밤시장'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공주시 '백제의 고도 공주로, 친구들아 밤마실가자' △아산시 '거버넌스로 인권도시 아산을 꿈꾸다' △서산시 '대기오염조사보고 및 저감방안 모색 토론회' △논산시 '주민참여예산제' △당진시 '주민주도형 마을계획 및 주민총회지원사업' △청양군 '장난감은행사업' △홍성군 '홍성통' 등 7개 사례에 장려상을 수여했다.
도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앞서 지난 5년간 발굴된 53건의 민관협치 우수사례 대상으로 41건의 사례를 접수 받은 뒤 지속성과 성장과정에 초점을 두고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10건의 사례로 압축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대규모 청중심사를 생략하고, 사례별 발표에 대한 전문가 심사로 대체했다.김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