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2년부터 2년간 청공산악회 회장으로 추천된 33회 이평근 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사랑하는 동기들과 후배님께 명절을 앞에 두고 인사 올립니다.
저희 동기 33회 동창회에서 추천하고 산악회 운영회에서 추천도 받았습니다.
32회 선배님들께서는 산악회 회장이 후배 기수로 넘어갈수록 나이가 많아져 60, 70세에도 회장기수가 오지 않을 것 같으니 회장을 넘긴다고 하시어 “알겠습니다” 하고나니 너무 욕심을 부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악회에 많은 열정을 쏟긴 하였지만, 막상 “알겠습니다” 하고나니 겁부터 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또한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존경하는 선배님과 사랑하는 동기들 및 후배들께 인사부터 드린후, 자문을 구하고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는 마음으로 간단하게 글 올립니다.
운영진에서 함께했던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니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니, “좋아요. 함께 봉사하겠습니다.” 하고 답을 주신 후배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도 드립니다.
운영진은 [대장 이도열(37), 총무 이상봉(38), 그리고 부회장은 저와 대장 사이기 수에서, 이재수(34), 강병구(35), 윤흥택(36), 그리고 부대장 2명은 대장 후배 기수인 최원진(38), 정지명(41)]에게 청공산악회를 위해 봉사를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작하고 곧바로 저희 동기들과 후배님들을 만나서 운영진 또는 일원으로, 함께하자고 또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자문기구로는 역대 회장님과 대장님 그리고 늘 조언해주시는 주시는 선배님들과 총 동문회와 각 기수의 회장님들께도 우리 청공인들의 산악회 “청공산악회 ”를 위해 많은 도움 달라고 부탁을 드릴 예정이니 부디 거절하지 마시고 흔쾌히 받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1년간의 산행계획을 세우고 최대한으로 공백 없이 산행을 하며, 안전 산행에 집중하여, 감염과 부상을 예방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산악회 분위기를 조금씩 바꿔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올린 산행계획에선 누락되었지만 서울과 창원의 동문들과 함께하는 산행도 코로나상황을 보고 추진 할 예정입니다.
선배님 후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 합니다. 다시금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동기들, 후배님들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2월 산행은 더 확대된 운영진과 자문을 구할 선배님, 이렇게 산행하며 조언을 받아서 더 튼실한 계획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추운 겨울과 코로나를 잘 이겨내셔서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에서 만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1기 산악회장 이평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