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토)
오늘은 섬 투어를 합니다.
아침을 호텔에서 먹고, 30여명이 버스를 타고 안터이 항구로 갑니다.
항구에서 배를 타고 섬으로 출~~발~~!
바다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덥지않고 시원합니다.
우리는 3개의 섬을 방문합니다.
감지 섬, 메이 롯 섬 그리고 워터 파크와 케이블카가 있는 똠 섬(혼 똠).....
첫번째 섬에서는 스노클링을 하고,
두번째 섬에서는 휴식 또는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섬으로 가면서
선상에서 점심을 합니다.
섬 투어를 모두 끝내고 마지막 섬으로 돌아오는 중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투어 중에는 비가 오지않아서 다행이었는데
워터파크 방문 시에는 비가 엄청 쏟아집니다.
불행인지 아니면 다행인지......
2시간 동안 비가 쏟아져서
워터파크에서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커피와 맥주만 마십니다. ㅎ
돌아올 때는 케이블 카를 탑니다.
비 때문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행 좀 했습니다. ㅠ.ㅠ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한국식당(파란집)으로 가서 김치찌개, 삼겹살을 소주와 함께 마십니다.
가격이 비싸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킹콩마트(푸꾸옥에서 가장 큰 마트)에서 과일, 맥주 등을.....
과일집에서 두리안, 망고 등을 사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호텔앞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어제는 망고스틴...
오늘은 두리안과 망고.....
호텔에서 조식을....
안터이 항구
저 멀리 케이블 카도 보입니다.
케이블 카 길이가 무려 8km입니다.
사파의 판시판 케이블 카는 6.2km
다낭 바나힐의 케이블 카 길이는 5.8km
달랏의 로빈힐, 케이블 카 길이는 2.3km입니다.
배가 출발하자마자
우리는 한국에서 가져온 각종 안주류와 함께
맥주, 소주를 마십니다.
카페지기: 저기 앞에 있는 섬에서 스노클링을 할겁니다~~~
일행1: 구명 조끼를 주나요?
일행2: 우리가 구명(9명)이라 구명 조끼주겠죠?
ㅎㅎㅎ
우리 배(큰 배)는 섬 가까이 갈 수가 없어서 작은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합니다.
다른 해양 스포츠보다 요렇게 작은 배로 갈아타고 섬으로 가는 짧은 시간이 더 스릴있는 거 같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모델이 촬영 중에 있네요.
위에는 드론이 열심히 염탐을 합니다. ㅎ
점심을 할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워터 파크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물놀이는 하지않습니다.
비가 아니더라도 아마, 우리는 물놀이를 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젊은이들은 좋아하겠지만.......(개인 생각)
어~~ 근데 저기서 서양 어른이가 슬라이딩 미끄럼을 타고 신나게 내려옵니다. ㅎ
나이 때문은 아닌 듯한데.......
더구나 1주일만 있으면 1~2살이 어려지는데...힘을 내야지!!!
(6월28일 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1~2년 젊어집니다. 화이팅!!!)
호텔 앞 야외 테이블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건강히 소중한 추억 만들어 오세요. 덕분에 눈이라도 호강합니다. ㅎㅎ
네. 좋은 추억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은곳
눈팅만 하네요
참 좋아요
좋은 기회가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