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맥주에 물을 왜 타?

[여행사랑]

맥주에 물을 왜 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잘란 알로 야시장에서 

 간단하게 사테(꼬치구이) 몇 개를 주문하고, 맥주를 마십니다.
 맥주를 반 정도 마신 후에 우리는 플라스틱 물병에 담아온 소주를 맥주에 붓고 소맥으로 마십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서양 여행자가 우리를 계속해서 유심히 쳐다봅니다.
 한참 후에,
 서양 여행자는 너무 궁금했는지 우리에게 진지하게 묻습니다.

 왜 맥주에 물을 타서 마시는지요?

 이거? 물 아냐. 한국 소주야!!!


 *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숟가락으로 맥주 잔 속을 때리는지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설명하실거예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맥주를 마신다는 것은
   미각, 후각, 시각의 즐거움이 있지만
   청각의 즐거움이 없기에 
   소리를 내서 청각의 즐거움을 추가 하려는 듯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