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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H I N A | |||
날짜 |
이동 경로 |
숙박 |
비고 |
3월 21일 |
kathmanduㅡairportㅡcrowneplaza hotel (in nepal) |
crowneplaza hotel 안개 때문에 비행캔슬되는 덕분에 특급호텔에 공짜로 묵게 되었음^^ | |
22ㅡ 25일 |
ㅡkunmingㅡG.H |
쿤밍 운남하늘 게스트 하우스 도미1박 60원*4일 핫샤워,와이파이,등등.. | |
쿤밍(昆明) 운남하늘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자전거 여행을 좋아한다는 장점도 있음. | |||
26일 |
ㅡtaipingㅡanningㅡyangjiazhuang(86km) G320rd(to dali) |
도로가의 여관 2인 더블룸 20원 개별샤워실,화장실 |
G 320 도로 |
27일 |
ㅡlufengㅡyipinglangㅡchuxiong(105km) |
camping in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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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
ㅡnanhuaㅡshaiaoㅡyunnayi(138km) |
camping in farm |
펑크 |
29일ㅡ 31일 |
ㅡxiangyunㅡDaliㅡold Dali(G320)(97km) |
남문입구 객잔 트리플룸3일*20원=60 와이파이,핫샤워,타월, 휴지세면도구,커피포트 |
펑크 |
in Dali(大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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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
ㅡshangguanㅡbeiyingㅡxiyi(s221)(90km) |
camping in empty house | |
2일 |
ㅡsongguiㅡheqingㅡLijiang(85km) |
터미널옆 주숙 더블룸 40원*2일 와이파이,핫샤워,타월, 휴지세면도구,커피포트 | |
3일 |
in Lijiang | ||
4일 |
ㅡbaishaㅡ玉龍雪山ㅡertai(59km) |
마을의 슈퍼 2인50원 저녁술자리와 아침밥무료 | |
5일 |
ㅡ毛牛坪ㅡ虎渡峽(daju)ㅡjiangbian(64km) |
camping in empty house | |
6일 |
ㅡhabaㅡ哈巴雪山ㅡbaishuiㅡdayang(68km) |
camping in dep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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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
ㅡannamㅡ보달라국가공원ㅡyisixiagei(77km) |
camping in dep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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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
ㅡshanglila(26km) |
couch surfing | |
ㅡ10일 |
couch surfing(jesica's APT) | ||
11일 |
shanglilaㅡxiangcheng(s217)(230km) |
터미널옆 주숙40원 |
bus |
12일 |
ㅡlitangㅡxinduqiao(s217,g318)(380km) |
in bus |
bus |
13일 |
ㅡkangding(g318)(75km) |
터미널옆 주숙40원 |
bus |
14일 ㅡ17일 |
ㅡㅡㅡchengdu(330km) |
no48 유스호스텔 도미토리45원*3박 와이파이,샤워,등등 각종 편의시설... | |
no48 유스호스텔 | |||
18일 |
chengduㅡkorea |
asiana air |
air |
중국(윈난성,사천성부근...) 일반여행정보.
정확한 정보자료라기보다는 광활한 중국중 다녀본 극히 소수지역(윈난,쓰촨)의 정보이고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정보이니 오해없길..
1.물구하기
알려져 있다시피 중국은 물상태가 안좋다. 가이드북에 의하면 예전부터 수질이 않좋아서 차문화가 발달했단다.
인도에서부터 설사로 고생해온터라 중국에서도 당연히 물은 조심히 마셨다.
다행히 익히 들은바대로 웬만한 곳에서는 끓인 물을 쉽게 구할수 있다.
식당뿐만이 아니라 라이딩 중 일반 민가에 가서도 보온병에 든 뜨거운 물을 쉽게 얻어마실수 있다.
어딜가나 뜨거운 물을 구할수 있으니, 구멍가게에서 컵라면을 사도 뜨거운 물을 당연히 제공해준다.
대부분의 숙소에서도 하루 묵게 되면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담아준다.
어떤곳은 물을 주는 대신 커피포트가 비치된 곳도 있다.
2.식량구하기...
중국은 물가가 저렴하여 재료를 구해서 해먹는 것보다 식당에 가서 사먹는 경우가 많았다.
아침은 대부분 국수,만두(찐빵),콩국+유타오(찹쌀꽈베기)등을 먹었다.
중국의 매운맛(마,라)에 적응이 안되어 점심,저녁은 주로 볶음밥 종류나 계란 프라이+밥으로 해결했다.
제일 만만한 음식이 역시나 계란 후라이였다.ㅎ
계란 후라이 두 개 정도에 공기밥 한그릇...그리곤 간장을 달라고 해서 비벼먹으면 된다.
다행히 중국의 식당들에서 쓰는 간장은 우리나라 진간장과 별차이가 없더라.
중국의 시골의 작은 식당은 메뉴판이 없는 곳이 많다.
한켠의 재료가 쌓인 진열장으로 가서 재료를 골라서 직접 재료를 가르키며 볶아달라거나 삶아달라거나 주문하면 된다.
식당이 없는 곳에서도 역시나 인도,네팔처럼 작은 동네라도 구멍가게 정도는 어디나 있다.(적어도 내가 가본 지역에서는...)
구멍가게에서 컵라면을 사면 뜨거운 물을 제공해주니...
거기다가 소시지(개인적으로 사자그림 그려진 소시지가 맛이 좋더라)를 한두개 넣어서 같이 먹으면 좋다.
컵라면은 파란색의 포장지로 되어있는 해물탕,새우탕 종류의 라면이 제일 입맛에 맞다.
소고기면(우육탕)도 그럭저럭 괜찮은데...가끔 지독하게 매운(매운게 아니라 쓰더라..)것들도 있으니 조심해서 선택해야 한다.
3.캠핑
여행전에 “중국은 위험해!”라는 말을 중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수도없이 하였지만...
격어본 중국사람은 아주 친절했다.
대도시 강변에서 텐트를 치고 자도 되고..(이건 뭐 친절이 아니라 무관심이겠지만..)
국도변 밭이나 페업한 식당들 등 텐트치고 잘곳은 많다...
지붕아래 텐트 칠곳도 종종 있고...
물론 중국은 법적으로 외국인은 도시나 마을에 들어갈때마다 거주등록이란걸 해야만 한다.
나 또한 중국 여행전에 이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인터넷 여행동호회에도 관련질문 글들을 많이 올렸다...
근데 여행중 만난 한국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중국에서 여러달 동안 여행했음에도...
“거주등록이 뭐에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ㅡㅡ;
직접 다녀본 결과....
시골에서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
작은 여관에서도 그냥 인적사항 같은거를 여권 참조해서 적어넣으면 그만이고...
그런것도 아예 없는(아마도 여관으로 등록이 안된 식당들이겠지...)곳들도 많다.
대도시를 제외한 곳에서는 다들 친절했고 바가지 씌우는 일도 없다.
다만 관광지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외국인은 별3개 이상의 숙박업소에 머물러야 되는데...
그런곳은 가격이 비싸서 배낭여행자나 자전거 여행자들에게는 자린고비네 굴비나 다름없다.
그래도 대부분의 별 2개짜리 여관에서 외국인이라도 받아준다.
일기를 보면 알겠지만...엤날에 비해 공안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없는듯하다.
그리고 중국의 운남,사천성일대에는 중국인 자전거 여행자들이 무진장 많다.
달리다보면 그들이 말을 걸어 올것이고...
언어는 통하지 않더라도 같은 자전거여행자라는 점에서 친절히 대해준다.
간식도 나눠주고 같이 밥을 먹더라도 자기들이 계산한다.
(솔직히 중국 인구들 중에 자전거로 여행다닐만한 수준이면 중산층에 속한다)
걔네들과 같이 다니면 싼 숙소를 알아서 구해준다 ㅎ
결론은 상해나 북경..등등의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중국은 노숙을 해도 아주 안전한 나라였다..
4.물가 1元=185원
담배가격:중국산 담배는 대략 5원에서 10원사이...수입담배는 25-30원까지도..
pine란 이름으로 파는 담배가 있는데....우리나라 “솔”이다. 가격이 대략 8원정도 했던걸로 기억남...
술값:맥주가 싸다...맛도 괜찮다....가격도 싸다...우리네 기준으로 큰거 한병이 대략 3-4원이다.
도수가 우리나라보다는 약간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칭따오 맥주는 조금 더 비싼데...안먹어봤다.ㅎㅎ
윈난,쓰촨성에서 파는 맥주들 중에선 백설이란 맥주가 맛있었다.
아쉽게도 도수가 높은 바이주(백주)는 먹을 기회가 없었다...ㅡㅡ
음식:
음.....음식에 대한 가격과 설명은 사진란의 중국 이모저모를 살펴보셈...^^
포장되서 파는 제품들은...싼건 싼값을 하고...비쌀수록 제값을 한다는 불변의 진리..
입이 짧지 않은 나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인도만큼 아니 인도보다 더 편식을 하게 해주었다.
아침으로는 제일 만만한 메뉴가 더우장+유타오...(콩국+찹쌀튀김), 각종 만두류...쌀국수
점심,저녁때는 식당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게 메뉴판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열된 재료를 보고 골라서 요리해달라고 해야된다.
계란 볶음밥이나 돼지고기볶음밥 등등 볶은 요리가 많은데...
기름기가 질릴때는 그냥 맨밥(차오판)과 계란후라이만 달라고 해도 된다.
대부분의 식당에 비치된 쟈쟈 간장에 계란과 밥을 비벼먹으면 맛있다^^
그 외 대도시 시장통의 포장마차에서 꼬치 재료들을 골라서 구워먹을수도 있다.
여기선 술을 팔지 않기에 근처의 가게에서 사온 술을 같이 마셔도 무방하다
(술을 파는 식당에서도 외부에서 사온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그다지 태클을 걸지 않는다)
유의해야 할것은 메뉴판이 없는 작은 식당에서는 밥값에 대해서 미리 물어보고 먹자!!!
작은 시골의 식당이라 생각하고 들어가서 맨밥 한그릇, 계란후라이 2개를 먹었는데도 계산할때는 엄청 비싸게 부르더라....
“합파설산”이라고...한국 등반객들도 자주 다녀간 동네...나중에 알았다...ㅠㅠ
대부분은 현지인들과 같은 가격을 부르지만...
이런식으로 일부 작은 마을에서는 덤터기 쓸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5.숙소가격...
숙소의 가격은 저렴한 곳을 기준으로 10원-25원 사이이다...
10원짜리는 대게 국도변의 음식점을 겸한 싼 숙소들...
관광객들이 모이는 도시에서는 25원 이하의 숙소를 구하긴 힘들다..
며칠이상 머물러야 될 큰 도시라면 가급적 웜샤워나 카우치서핑을 이용해보고..
여유가 되면...별세개짜리 숙소에 머무르길....
중국에서도 유스호스텔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와이파이가 가능하고 시설도 깔끔하고....중국돈 10원 정도만 더 지불하면 한결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내가 그랬다는 건 아니다...ㅎ)
숙박할때의 유의점...들을 인터넷으로 여러 가지를 참고했었는데....
다행히 내가 잤던 숙소들에서는 한번도 불미스런 상황이 생기질 않았다.(체크아웃시 오버요금을 달라는 등등의...)
캠핑에 대한 건 윗글 참조...
6.그외 특이사항들...
운전문화... 양호하다...
현지에서 만난 중국애들 얘기론 트럭기사들이 갓길로 가는 차량들에 대해 엄청 위험하게 한다던데...
인도에 있다가 와서인지....위험한 줄 모르겠다.
밤늦게까지도 국도를 자주 달려봤지만..
내가 운이 좋은 걸까..한번도 위험하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그래도...안전운전이 최선...
도시내에서는 자전거가 달리기가 너무좋다.(선진국 수준)
다만...
시민의식 자체가 떨어져서....
대부분은 시민들은 신호등을 신경쓰지 않고 다닌다.
자전거 탈때 내가 사고나는 것보다 현지인들 안 치이게 조심....
3월 22일ㅡ4월17일 27일간 중국에서의 경비사용내역
출금 총 4500원(810,000원) 한국돈 1원(중국돈185원)
지출내역(약간의 오차를 감안...뒷자리수는 뺏음)
식대(간식 및 음료, 술안주 포함) 1463원
술,담배,생필품,잡비 189원
입장료,교통비 등 1549원
숙박비 505원
총 지출 3706원(대략 66ㅡ6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