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
여덟 가구가 모여 평생 살 집을 짓다
협동조합으로
집짓기
2015 서울시 건축상 수상 & 대한민국 최초의 협동조합주택!
‘구름정원사람들 주택’
구름정원사람들 여덟 가구의 집짓기, 그리고 사는 이야기
≪협동조합으로 집짓기≫는 대한민국 최초로 지은 협동조합주택 ‘구름정원사람들 주택’이 지어지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과정, 그리고 지어진 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삶을 동경했다는 점,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생 집을 짓고 싶어 했다는 점, 이웃과 함께 단순 소박한 삶을 꾸려나가고 싶어 하는 마흔 이후의 중년들이라는 점은 이들이 ‘협동조합으로 만든 집에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이 책을 쓴 저자는 건축주의 한 사람으로서 협동조합으로 집을 짓는 과정에서 느낀 어려운 점이나 여덟 가구가 실제 봉착했던 문제들, 개선해야 할 점 등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하게 서술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법한 설계에 대한 고민, 이웃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사는 것의 즐거움과 의미에 대해 곱씹게 해주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합니다.
대한민국 최초 주택소비자협동조합인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의 1호 사업이었던 ‘구름정원사람들 주택’. 이 책은 입주자 입장에서 집을 짓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 맞닥뜨릴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나 난관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실제 일어난 일들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건축주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다루기 힘든 협동조합 참여 방법이나 협동조합주택의 개념과 장‧단점, 예상 비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기노채 이사장의 ‘협동조합으로 집짓기 Q&A’를 별도로 수록했습니다. 또한 각 집의 평면도와 미니 인터뷰를 부록으로 담아 ‘구름정원사람들 주택’ 여덟 집의 개성 있는 구조를 엿볼 수 있고, 협동조합으로 지은 집에 사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으로 집을 지어나가는 일련의 과정들은 평생 집을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살고 싶은가?’가 곧 자신이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를 구체화시켜주는 질문임을 일깨워준다. 또한 나날이 치솟는 집값 앞에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협동조합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집을 짓는 또 다른 방법을 제안합니다.
평소 아파트 이외의 다른 주거문화, 도시에서도 좀 더 생태적으로 사는 법, 가진 예산 안에서 내 삶의 방식을 반영한 집을 짓는 법에 대해 고민했던 분이라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보도자료 발췌]
지은이 : 홍새라
- 소설가이며, 구름정원사람들 입주자
- 소설집으로 『민들레꽃 사랑』, 장편소설로 『새터 사람들』 등이 있으며 여성문학상과 실천문학 신 인상을 받음
발행일 : 2015년 10월 27일
출판사 : 한겨레출판(주)
2015 서울시 건축상 수상
(2015)제3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 우수상
: http://www.aurum.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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