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주택과 일자리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경관 좋은 산골에 주택만 건축해서 이주하면 단조로운 생활에 질리고 외로워서 금방 후회하게 되어 건축비만 날리게 됩니다. 귀촌을 결심하더라도 집을 짓지 말고 대상 지역에 있는 주택을 빌려 기존 마을 공동체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살아보세요.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과 어울려 함께 계획하고 준비해서 승산이 있을 경우 공유주택을 한번 기획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나에게 '집이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하고, 인생의 변곡점에서 나의 여생을 담아낼 집에 대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일단,책 제목이 매우 희망적이어서 얼른 구입해서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