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쿱제73차주택도시포럼은 <공유주택 입주자 중심 설계 방향과 내용 '전농동 건축 사례'>를 주제로 하여 에이라운드 건축 박창현 소장님이 강의를 하십니다.
코하우징(co-housing)개념으로 통용되는 공유주택, 또는 공동체 주택은 이웃과 느슨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입주자들의 필요와 선택을 설계로 담아냅니다. 입주자 개별세대의 특성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맞춤형 설계, 이웃과 함께하는 공용공간 및 시설, 이웃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디자인 등이 공유주택 건축 과정에서는 핵심적인 요소이며 입주 이후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공유주택 설계의 특성을 시립대 앞 전농동 5층 주택 사례를 통해서 좀더 자세하고 깊이있게 배우는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임차인과 집주인간 이웃공동체를 지향하고 이를 위한 지하공간(공동욕실, 공동주방 및 창고, 공동세탁실) 설계의 배경, 계단과 복도의 쓰임새와 사람들의 행동을 고려한 설계 계획, 공간에 대한 이해 등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제73차 포럼에서는 공유주택 설계의 방향과 내용, 설계시 다양한 고려 요소, 입주자 참여 설계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토론할예정이오니 이에 대해 관심이있으신 조합원, 시민, 활동가, 전문가들의많은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