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7.분신 1.9.입적하신 정원 스님, "대법원은 18대 대선무효소송 속행하라"며 1인 시위
사람이 부끄러움을 모르면 짐승이 된다고 한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보면서 인간이 어떻게 되면 저렇게 뻔뻔해질 수 있는가 라며 혀를 내두른다. 넘쳐나는 증거와 증인들이 있지만 거짓말, 궤변, 억지, 모르쇠로 철판을 깔아도 어떻게 저렇게 두껍게 깔 수 있냐며 ‘외계인 박근혜와 그 일당들’로 규정하는 것으로 괴롭고 아픈 마음을 누르고 있다.
눈 번히 뜨고 초지일관 거짓말 하는 것을 보면서 저들이 믿는 구석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까지 생각한다. 검찰, 특검, 헌재에 대해서도 막무가내 억지다. 그들의 막장을 보면서 이 정도의 헬조선으로 된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위로를 하기도 한다.
야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1)사람에게 길들여지지 않고 산이나 들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몹시 사납고 잔인한 짐승, (2)행동이나 성질이 몹시 거칠고 사나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야수가 난무하는 이 험난한 사회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라는 예가 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들, 보수의 탈을 쓴 야수들이 난무하는 이 험난한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 라는 말로 옮겨보니 오늘 대한민국의 상황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촛불 민심을 반영한 기본적으로 채택한 개혁입법이라며 국회 안행위에서 선거연령을 18세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상정을 하려 했지만 무산되었다. 새누리당 친박들의 폭력적 정치와 결별한다면서 개혁보수를 내걸고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바른당이라는 당을 만들더니 선거연령 18세로 하자는 안에 대해 폭력적 집단이라고 했던 새누리당과 한 몸통임을 자백하면서면 상정을 무산시켰다.
JTBC가 입수해 검찰이 확인한 최순실의 태플릿을 최순실은 자기 것이 아니라며 태블릿을 사용할 줄도 모른다며 잡아뗐다. 그러다가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제2의 태블릿을 특검에 제출하자 특검이 최순실의 것임을 확인에 확인을 거쳐 발표하자 그것도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고 하자 변희재는 고영태나 장시호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증을 해야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에 최순실은 태블릿 PC 전문가로 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최순실과 변희재는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다는 말들이 회자되고 있다. 국민을 우롱하는 짓들이다.
국무총리 황교안은 부산 위안부 할머니 동상 설치로 인해 다시 제기되고 있는 한·일 굴욕 위안부 합의에 대한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재협상 내지 파기 주장에 대해 "위안부 합의 상황 악화를 가져올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 일본 정부 예산을 재원으로 한 화해치유재단 사업실시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그리고 마음의 상처 치유를 도모한다는 것이 핵심이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국민들은 황교안은 어느 나라 총리며 일본에 쩔쩔매는 이유가 위안부 이면 합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였다.
지난 1월 10일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박사모에는 애국을 한다면서 태극기를 첨부하며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는 당위의 글이 있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난하며 빨갱이 같은 놈들은 모조리 때려 죽여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태극기의 감과 리의 위치가 바꾸어 있었는데 이것을 지적하는 회원도 없었다고 하는데 왜 태극기는 집회마다 들고 다니며 태극기를 모르면서 애국보수라고 할 수 있는가? 촛불집회에 대적하는 태극기집회를 열고 집회 후에는 태극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애국, 애국하는데 태극기에 대해 미안한 마음부터 회복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진태는 태극기 집회의 선봉에 선다. 김진태는 새누리당의 쇄신을 놓고 친박계와 맞선 비대위원장 인명진에게 당을 떠나라면서 "의원총회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하던 분을 비대위원장 시키면 어떡하냐고 했었다. 인명진은 나보고 태극기집회에 안 나갔음 좋겠다고 한다. 이 땅에서 보수로 살기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고 했다.
자칭 애국보수라고 하는데 언행은 양의 탈을 쓴 늑대나 보수의 탈을 쓴 야수로 보인다. 반기문이 그 중심에 서려고 애를 쓰는 것 같다. 팽목항에 묻혀 있는 국민학살의 진실을 외면할 땐 언제고 이제 대선 출마를 위한 이미지 세탁을 위해 위장 꼼수로 세월호 학살 현장을 가본다고 하는데 야수가 발톱을 숨겨보겠다는 것인가?
이런 반기문에게 선물이 쏟아지고 있다. 진실은 주머니속의 송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비집고 나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지난 1월 10일 반기문의 동생 반기상과 조카 반주현이 베트남에 있는 8억 달러(약9600억원) 상당의 복합건물 판매를 위해 중동 관료에게 뇌물을 주려고 한 혐의로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조카는 현재 구금 상태인데 이번 기소는 반기문이 2016.12.31. 임기를 마친 직후 이뤄진 것이다. 유엔 사무총장이 아니라 미국 유엔 대변인 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미국이 단물을 다 빨았다는 증거인가?
반기문에게 더 충격적인 선물은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구테흐스 유엔(UN) 신임 사무총장이 반기문의 한국 대통령 출마에 유엔법 위반을 들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한 것이다. 1946년 1월 24일 제1차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 '유엔 사무총장 지명에 관한 약정'에 따르면 "회원국은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 사무총장 재임 시의 비밀 정보로 다른 회원국이 당황할 수 있는 어떠한 정부 직위도 제안해서는 안 되며, 퇴임하는 사무총장도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기문의 대선 출마는 UN결의를 위반하는 것이어서 북한에 대해서도 유엔 결의를 준수하라는 강제를 못한다고 밝히며 반기문의 대선 출마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반기문이 UN 사무총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국민들에게 첫 인사가 자신의 권력을 호가호위하며 친인척이 비리를 저지른 국제 범죄인이 되었고, 자신이 근무했던 UN에서는 UN법을 위반하는 대선 출마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래도 되는가?
부끄럽고 부끄럽다. 국민들은 반기문에게 가지가지 한다고 한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줄기차게 이명박근혜의 아바타로 회자되었는데 드디어 보수의 탈을 쓴 야수의 본질을 들어낸 것이 아닌가? 국내법과 국제법 등 법을 어기고 멋대로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닌 폭력이다. 이명박근혜의 아바타로 새로운 조폭의 두목으로 등장하겠다는 것인가? 부정선거쿠데타 내란범죄자 이명박근혜의 후계자로 그들의 내란범죄를 계승하겠다는 것인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고 했다. 출마는 자유지만 법을 어기면 후보가 아닌 조폭일 뿐이라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반기문의 대권욕은 자의일까 타의일까 그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