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
아니 위원장 집사님!!!
다급하게 부르는 전화기의 목소리는 새가족을 섬기시는 어느분이시다.
급하시게 부르는 목소리와 대조적으로 느긋하게 대답하자 전회기에서 들리는 소리는 울음반 웃음반이다.기쁘다는 것이다. 즐겁다는 것이다.
감사하다는 것이다.
내가 누구며 내가 무엇이기에 이런기쁜 사명을 갖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새가족을 섬기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편안한(?)일도 아닐진데 그 사명을 기쁨으로 변화시킨 그분의 믿음은 참으로 대단하다.
본인은 정말 보잘것 없는데, 본인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데 이같은 나를 주님께서 새가족을 섬기는 사명을 주시고 이기회를 통하여 자기 자신을 살펴볼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신단다.
새가족을 통하여 자신의 위치와 주님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깨닫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 사명을 통하여 깨닫게 된 그분은 참으로 훌륭하다.
위원장이 새가족을 섬기는 자리(?)를 준것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께서 주신것이니 더 열심히 섬기시라고 말슴드렸다.
삶의 기쁨을 생각한다.
어릴때 아버지께서 사주신 검정고무신이 너무좋아 이불속에 품고 잤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뿐아니라 귀한줄을 모르고 산다.
이 사명또한 귀한줄 모르고 살았다면 다시한번 생각해야 한다.
성도를 섬길줄 모르고 미워하는 마음 갖고는 새가족을 섬길수 없다.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을 닮아야 한다.
그런면에서 우리교회 새가족위원들은 충분한 자격이 있어 위원장은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