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가치관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우리 시대 필독서 ....... 이 시대 교육의 현재를 중심으로 부모와 교사, 학생, 교육업 종사자 등이 사회 곳곳에서 벌이는 삶의 양상을 통해 작가는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는 무엇이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해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총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성적과 능력을 기준으로 줄 세워지는 비통한 현실 속에서 건강한 사회를 일구고 미래 지향적 가치관을 세우고자 하는 이라면 모두 함께 읽어야 할 소설이다.
"신비스러운 게 뭐가 그리 많아?"
원명준이 유지원을 쳐다보았다.
"응, 깨알보다 작은 풀꽃에도 꽃잎이 다섯 개고, 그 가운데 꽃술들이 있다는 걸 여기 와서 알았고, 과일만 깎아놓으면 조알보다 작은 까만 하루살이들이 날아드는데, 그 쬐그만 몸에 날개가 달리고 후각까지 그렇게 예민한 것을 여기 와서 알았고, 어른 주먹보다 더 큰 수국 꽃 한송이가 백 송이가 넘는 작은 꽃들로 이루어진 것을 여기 와서 알았고, 물도 많이 흐르지 않는 개울 웅덩이에 새끼손가락보다 더 작은 물고기들이 사는데 아무리 소리 안 내고 다가가도, 다섯 발자국도 더 남았는데 그것들이 순식간에 도망칠 만큼 청각이 발달해 있다는 것도 여기 와서 알았고, 달걀이 암탉에서 나올때는 물컹한데, 나오는 그 순간 공기와 접촉하면서 단단한 껍질로 급변한다는 것도 여기 와서 알았고……, 한마디로 자연은 무궁무진한 신비의 덩어리고, 무한한 것을 깨닫게 해주는 스승이야. 난 다시는 도시로 안 돌아갈 거야. 자연과 함께 사는게 너무 행복해."
-새 빛의 배움터 행간에서 -
"한자동이 뭐가 그리 좋아?"
4년차 귀룽이게 묻는다.
"응, 자전거가 이렇게 재미나고 신나는건줄 이곳에 와서 처음 알았고, 대군님처럼 열심히 자전거를 타면 팔십, 구십 나이에도 건강하게 페달링을 밟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고,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산타클로스같은 아정님이 회원님들을 다 잘 챙겨주셔서 한자동의 분위기가 따뜻해서 좋았고, 준님을 비롯하여 후니님, 그려님처럼 연령에 상관없이 동료애로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다는게 좋았고, 무엇보다도 2년동안 카페지기로 활동하면서 사진 촬영을 하고 편집하고 후기를 남기면서 한자동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던것 같아.
아주 가끔식 카페에 올려놓은 라이딩 동영상을 찾아 즐거웠던 시간들을 들여다보곤 해. 편집할때는 사진 하나라도, 동영상 하나라도 더 넣고 싶은 생각에 어떤 영상은 20분을 넘게 만들어 놓은것도 있더라고. 그때는 정말 한컷 한컷이 다 소중하고 멋졌었거든.
한자동 가입을 하고 활동하면서 라이딩 번개날만 기다렸어. 동호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거든. 비소식이 있으면 제발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 하면서 소풍가는 아이처럼 잠도 못자고 눈만 뜨면 자전거를 타고 다녔지.
자전거에 대한 모든것을 이곳에 와서 다 배웠어. 함께 하는 회원님들이 모두 스승이엇거든. 자전거 스승님들과 내가 가보지 못한 신비한 세계로의 여행은 정말 판타스틱했어. 그래서 매일매일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지. 멋진 회원님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그럼 지금은 어때?"
"여전히 동호회를 사랑하고 좋아해?"
"당연하지! 해가 거듭할수록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회원님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지야."
"나는 금강을 품은 이곳 세종시가 너무 좋고 금강의 품처럼 서로의 가슴에 사랑의 강물이 흐르는 한자동 회원님들이 너무 좋아."
아름다운 글과 사랑이 넘치는 자전거 동호회 아직도 배고다는 히딩크의 말처럼 끝없는 자전거 사랑 작금에 불미스런 글들 두 바퀴로 달리며 날려 보내시기 바랍니다 잠시 머물려던 생각을 자전거 때문에 바꾸워 정착한 제 3 의 고향 자전거로 활력과 건강을 되 찾아 자전거로 보상하고 봉사하려는 마음 누가 알아주기 앞서 실천하며 황혼의 삶을 살려고 합니다 모두가 건강한 생각으로 건강하게 길 위를 달리기 바랍이다 인생은 긴것 같아도 짧읍니다
첫댓글 좋아요^^
고마워요
귀룽이의 이런 고운 마음을 적극 응원 합니다
계속 응원해 주세요~^^
미완의 인생인 이몸,
귀룽님의 올리신 글귀에 살아온 생을 다시한번 돌이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해
회장님!
힘내세요~
우리는 모두 미완입니다.
함께할때 완성되요~~^^
아름다운 글과 사랑이 넘치는 자전거 동호회 아직도 배고다는 히딩크의 말처럼 끝없는 자전거 사랑
작금에 불미스런 글들 두 바퀴로 달리며 날려 보내시기 바랍니다
잠시 머물려던 생각을 자전거 때문에 바꾸워 정착한 제 3 의 고향 자전거로 활력과 건강을 되 찾아
자전거로 보상하고 봉사하려는 마음 누가 알아주기 앞서 실천하며 황혼의 삶을 살려고 합니다
모두가 건강한 생각으로 건강하게 길 위를 달리기 바랍이다 인생은 긴것 같아도 짧읍니다
인생의 선배님이신 회장님의
조언 깊이 새겨봅니다
한자동 입문 했을때, 대군님의 후기와 자전거 인생을 들으면서 설레고 행복했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자전거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언제나 활력과 열정이 가득한 대군님을 존경합니다. 한자동에도 가끔 오셔서 함께 라이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나보다 더 못타는 자전거교실 중급반 수료자들 위하여 함께 타며 한자동 수준되게 우선 대청호수까지
자력으로 갈 수 있게 훈련하고 있어요 지난주 두 부부가 대청땜 완주 성공 했구요 금년 중 또 다른 분들이 도전 한답니다
여전히 한자동의 글들은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마음은
아름다운 글을 만들고
아름다운 글은
다시 아름다운 마음이되고
...
아름다운 눈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언제나 그렇게
한자동을 사랑해 주시는
끽다거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는 한자동이 영원히 씽씽 굴러가길 바랍니다~
당연하죠. 아틀언니도 열심히 굴려주세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