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9일 - 10일, 1박 2일간 농불회와 총불회간의 단합모임을
문경 오미나라에서 진행하고 백미를 장식할 관음사 지유 방장스님을 찾아 뵈었다.
88세의 청년과도 같으신 큰스님은
마음이 왜 부처(즉심시불)인지 신나게 설파해 주셨다.
스승을 찾기 힘든 시대에 우리는 감격하고 가슴에 담았다.
스님의 설법을 문총장이 간단히 정리해 준것을 실어본다.
1.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깨달음이다.
2. 도적이 재물을 가져가도 보시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3. 구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괴롭다
4. 구도자도 괴로운 이유는 도를 구하는 데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5. 구해야 할 것이 없는 것을 안 것이 깨달은 자이다.
6. 몸의 중심이 허리다.
7. 걸을 때도 허리를 앞으로 넣고 어깨를 반듯하게 해야 한다.
8. 어깨를 반듯하게 하고 앉으면 걱정 근심이 없다.
9.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10. 이렇게 앉으면 편안해서 잠이 온다. 잠만 이겨내라.
11. 혼침이 안오게 하려면 눈을 떠야 한다.
12. 어두운 것이 없고 환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 부처님이다.
13. 마음이 주인이고 몸이 객이다. 육신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다.
14. 객진번뇌: 밖으로부터 들어온 먼지와 같은 번뇌
15. 깨달은 사람과 깨닫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깨달은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사람이다.
16. 한 일본인 사장이 늦게 출가하여 깨달았는데 제자 스님들이 건강검진을 간곡하게 권하여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는 스님께 폐암이 있고 6개월 밖에 못산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 스님은 더욱 열심히 글을 쓰고 공부를 했고 2년후 다시 검진때 폐암이 완치되었다고 판정을 받았다.
17. 생각에 사로 잡혀서 본래 마음을 보지 못한다.
18. 회광반조: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 자신을 비춘다.
19. 비사량처를 생각하라: 생각아닌 곳을 생각하라. 이는 무심이다. 이는 쓸데없는 생각을 안하는 것이다.
20. 법을 구할진 데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21. 남이 욕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화가 나지 않는다. 알았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부동심을 성취한 사람은.
22. 이사무애, 사사무애
23. 초심자는 벽을 보고 다른 생각을 안하면 혼침과 산란이 사라진다.
24. 마음은 환상이 아니다. 마음에 환상이 있을 뿐이다.
마음을 깨달은자 부처이다.
내마음과 부처님 마음이 다르지 않다.
어떤게 마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