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에 부모효도 유기농 요리교실 2기 행사가 열렸다.
1기에서는 서울 경기와 충청도 지역 참가자를 중심으로 진행한 바 있었고, 이번
2기에서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대구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아주 값진 행사였다. 요즘 시대에 '부모효도'하면 '그게 뭔데?'하며 한국 고유의
예절인 효도에 대한 인식이 땅에 떨어진 이때에 부모님께 효도를 실천하고자 요리교실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뿌듯했다.
비록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라서 많은 프로그램을 넣을 수는 없었지만, 나름 대학생
에코스쿨에서 가졌던 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맛볼 수 있도록 알차게 짜보았다.
우선 요리교실이 제일 중심이니까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요리엔테이션을 하면서 하루 일정을
소개하였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테이블에 앉은 자리에서 조별 자기소개를 하였다.
그런 후에 곧바로 요리교실 실습으로 들어갔다.
끝으로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이 남긴 짧막한 소감을 소개합니다.
<3
조>
“부모효도 요리교실에 참가하여 밀고기도 처음으로 요리해보고, 마을 어르신들도
뵈며 여러모로 뜻 깊은 시간을 가져 좋았습니다”(오승민)
요리교실이라서 요리만 하고 배우기만 한 줄 알았는데,
다양한 활동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신상길)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밀고기라는 고기를 알게되어
좋았습니다.(이다빈)
채식 요리와 어르신들과의 만남이 유익했던 것같습니다(임유섭)
밀고기라는 것을 처음 먹어봐서 신기했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노인분들게
꽁트로 소소한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도 느낄 수 있었고,
계곡에서 수박도 먹으며 좋은 공기와 함께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박현주)
<2
조>
“밀고기라는 새로운 식재료를 알게된 점이 신기했다”(문정혜)
밀고기 맛이 고소해서 다른 채소와 요리를 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장문용)
다른 활동과 달리 유기농이란 주제를 가지고 활동했다는 점이
신선했으며,
평소 해보지 못한 요리를 하게되어 신기하였고
재미또한 있었던 활동이었다(유장현)
후기가 좋아서 신청하게 되었는데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활동도 하고
싶습니다.(김근우)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이라 또 참가하고 싶어요.
한국에 이런 마을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행복해진
기분입니다.(권다연)
<1
조>
처음 유기농 음식을 만들게 되면서 부모님께 내가 직접 만들어 줄 생각을
하니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된 것같고, 여러 대학생과 함께해서 재미있었습니다.(김법종)
밀고기도 처음 먹어보고 한농마을도 알게되어 뜻
깊었습니다.
어르신들을 만나서 좋았습니다.(이현우)
밀고기 맛있었어요.
효도마을이 되게 예쁘고
좋았어요.(김세정)
방학전에 뜻깊은 경험하게 되어 기뻤습니다.(권희선)
밀고기도 처음 먹어보고 유기농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 나누어 가져서
뜻깊었습니다.(김향수)
<4
조>
유기농으로 음식 만들기는 색다른 체험이었고, 밀고기라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오태형)
재밌고 유익했습니다(김후빈)
이색적이고 재밌었습니다(권미혜)
이색적이었고 말로만 듣던 유기농을 직접 체험해서 참
좋았습니다.(하정미)
첫댓글 당신들의 계셔서 세상은 아름답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