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서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임원들이 대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후 입주했기에 깨끗한 편이지만 청소는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회의실 테이블에는 잠시후 결정날 32대 원우회 당선회장단에게 인계할 바인다가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최후의 한순간까지 송전탑 자료집제작 배포.발송업무를 진행하고 졸업사진찍고,
예산을 절약해서 준비한 돈으로 3주째 진행해온 아침 토스트 섬김은 내일(금)마지막 날까지 합니다.
지난1년 함께 섬겨준 임원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고비마다 기도하며 힘을 모아주셨던 원우들에게 무었보다도 감사드립니다.
미완의 일로 32대에 인계하는 두가지 정도의 일(운동장정비, 고 김선희전도사 유언실현)로 인하여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다음을 이어 당선자들께서 잘 해주시리라 믿기에 하나하나 정리합니다.
사랑하는 원우여러분!
31대 원우회는 '존경하고 존중받는 원우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늘 양면성이 있길래 평가하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는 양지를 안정화 시키고 힘든일은 임원들이 감당하고
원우들은 학업에 전념하게 하고자 하는 섬김의 기본 방향을 흔들림없이 꾸준히 추구 하였습니다.
외형적인 정비와함께 교수님들의 충원으로 학업에 대한 기본적인 환경이 개선 되었다고 봅니다.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감히 드리고자 함은 어떠한 경우에도 확인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로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이 없기를 소원합니다.
총신 공동체의 신뢰를 돈독히하고 양지캠퍼스를 하나님 보시기에 흐뭇하신 학교로 유지하는 밑거름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출범하는 32대 원우회를 신뢰하시고 기도하며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합니다.
31대 원우회는 활동의 가이드라인에 있어서 신학교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목회자 후보생을 교육하는
곳이기에 우리의 신분에 맞는 학생활동을 전개하려 부단한 노력을 했습니다.
임기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은 주님의 은총을 구하며 퇴임합니다.
늘 ,기도하며 협력해주신 교수님,총장님,이사장님과 학교 운영진과 직원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난관이 있을 때마다 협력을 아끼지 않으시고 지도 해주신 임경철 학생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협력을 가슴에 담고 신학하고 목회하도록 하겠습니다.
-31대 up&down 원우회-
원우부회장 설종근.이주일
원우회장 나 진 택 올림
첫댓글 너무 늦게 읽네요^^*
수련회를 준비하며.... 읽고 다시한번 힘이 나네요^^*
고생 많으셨죠?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