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까지 연일피어나는 꽃
그 날들이 백일이된다해
백일홍입니다
배롱나무라고도 합니다.
피고지고 피고지고
그시간이 이제는 다 해가는듯
병산서원 뜰안에 피어있는 백일홍에 빛깔은
여름보다는 이제 좀 쉬고 싶은듯
쇠잔해가는 모습이였네요
꽃말로는 "떠나간 벗을 그리워하다"~~
백일홍에게는 이젠 떠나는 여름을 추억하며
그리워하는 시간인듯 합니다...
옛날 어렸을적 마당 꽃밭에서 여러가지
색으로 피던 초목성 백일홍도
참 이쁘고 정이 많이 갔었는데.... 나중에
나무 백일홍을 알았을때는 의아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엔
문화해설사가 잼난걸 알려주었습니다
중간쯤 꽤 굵은 가지에 손가락 하나로
아주 살살 살짝 쓰다듬듯 조금만 건드려도
윗쪽에 있는 작은
꽃잎들이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간지럼 나무라는 이름이
하난더 있다고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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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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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생님 덕분에 눈이 제대로 호강합니다~~^^
넘 이름다워요
정말 사진도 멋있고
직접 눈으로 보고픈 욕심이 생깁니다~~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시봐도 예술이네요
액자속에 풍경같아 넘 근사합니다~^^
사진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네요.
한옥 문을 통해서 보니 비밀의 화원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