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자선교회 제74회 전국 겨울 연찬회 2016. 1. 13 김규영 이번 74차 연찬회는 '찾아가는 연찬회'로 목포대의 신축 강당에서 450여명의 교육자들이 모여서 감동의 잔치를 치뤘습니다. 하나님께서 늘 연찬회를 통해 큰 은혜를 주셨지만 이번 연찬회는 예전과 다른 특별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찬회는 첫째로 젊은 기독 교사들이 전체 행사를 진행하고 조직을 결성하였습니다. 지난번 까지는 전문 찬양단이 찬양 인도를 했었는데 이번엔 각 지역회의 교사들이 모여 찬양 인도를 했습니다. 과감하게 젊은 교사들에게 행사 진행을 맡긴 이윤식 회장님의 결단도 좋았고, 또 자원하여 일하는 젊은 교사들의 헌신도 아름다웠습니다. 홈페이지 운영을 자원하여 돕겠다는 교사도 있고, 한교선 기독교 동아리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젊은이들이 자원하여 나설 수 있는 것은 우리 한국교육자 선교회에 오면 모범이 되고 본받을 수 있는 선배 교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 경제, 교육 등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모범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익과 쾌락을 추구하며 극도의 경쟁에만 매달리는 사회, 그 안에서는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 선교회엔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고 제자들을 복음 정신으로 교육하는 많은 선배님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뵐 때마다 다시금 마음을 바로잡고 진정한 교육을 위해 충성하기를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사랑이 식어가는 이 사회에서 늘 기도해주시고 연찬회에 오면 반겨주고 맞아주는 선배님들이 계시다는 것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그동안 전라남도에는 지역회가 없었습니다. 목포대학교 신우회원 들과 여러 분들의 수고로 목포대학교에서 연찬회를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전남 지방에도 교육 선교의 불길이 활발하게 타오르기를 기도합니다.
이윤식회장님은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힘을 모아 주위의 어떠한 도전과 어려움도 이겨내고 승리하자고 하셨습니다. 애쓰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다음 여름 연찬회는 8월 8~10일 수원지방회 주관으로 경기도 지역회가 연합하여 용인훼밀리콘도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