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론보도] 카카오, 생계형 대리기사 주머니 탈취"...택시 이어 대리업계와도 '삐걱'/노컷뉴스
6.[언론보도] "첩첩산중" 카카오, 택시 이어 대리운전업계와도 '삐걱' /머니투데이
7.[유튜브]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8.[협회안내]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 카카오 횡포 저지 대리기사
국회 공동기자회견 열려
수도권 대리기사단체들이 카카오모빌리티이 대리기사 급행료와 이중보험료 부과에 반발하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착한대리협동조합과 (사)전국대리기사협회,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4개 단체는 11월22일 오후 2시반부터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카카오모빌리티이 프로서비스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반성과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선한 민주평화당 조배숙의원은 인사말에서, 카카오대리운전의 최근 정책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리기사들의 목소리를 모른 체 할 수 없었다며 이날 회견이 대리기사와 카카오와의 조속하고 원만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했습니다.
이날 착한대리협동조합(착대협)의 허준환이사장은 급속히 확대·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산업이 노동자들의 고용과 소득, 사회적 보호의 불안정 상황을 악용하고 발달된 ICT기술을 동원하여 '맞춤형 수탈'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강조했습니다. 또한 카카오가 그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와 우월적 기술력을 동원하여, 차별하고 기만하며 우리 사회 대표적 취약계층인 대리기사의 주머니털기를 본격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의 봉주환회장은 급행료와 이중보험료를 포함하면 콜당 무려 30-40퍼센트의 수수료를 카카오가 거둬가는 것으로써, 기존 불량 대리운전업자들보다 더욱 악질적 횡포를 자행하는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간 고율의 수수료, 대리기사 무한모집 등 횡포에 실망한 대리기사들을 두번 죽이는 짓이라 강조했습니다.
(사)전국대리기사협회의 김종용회장은 카카오의 급행료와 이중보험료 부과는 20퍼센트 수수료 이외 별도로 대리기사들에게 비용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위반한 것으로, 시장 일부에서 독버섯처럼 은밀히 번지고 있는 불량 대리운전업자들의 소위 '땡큐'콜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겠다는 횡포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날 초청연사로 나온 안전사회시민연대 최창우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대리기사들이야말로 우리 사회 안전한 교통문화와 음주문화를 책임지는 사회적 일꾼임을 강조하고, 카카오가 기사들의 약점을 악용해 불량업체들과 똑같은 행태를 보인다면 국민적 실망과 문제제기가 증대할 것이라 지적, 카카오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1. 카카오모빌리티는 11월 초, 소위 ‘프로서비스’, ‘프로기사제’를 일방적으로 실행하여 대리기사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2. 현재 건당 20퍼센트씩 부과하는 수수료 이외에, 매달 별도 2만원 추가비용과 이중보험료를 납부하면 별도로 좋은 콜을 하루 2개씩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3. 이는 수수료 20퍼센트이외 별도 요금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위반일뿐 아니라, 일거리 부족에 허덕이는 대리기사들에게 급행료 받고 이중보험료까지 챙기겠다는 야만적 술수로, 시장에서 독버섯처럼 은밀히 퍼지고 있는 ‘땡큐콜’의 전면적 확대판입니다.
4. 이는 또한 위 조건을 납부하지 않는 기사에게는 일거리를 주지 않겠다는 협박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 대표적 취약계층으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대리기사들의 생존권을 가지고 공갈 협박하는 불량업자의 횡포일 뿐입니다.
5. 현재 10만명이 넘는 카카오기사의 숫자를 감안하건데, 매월 2만원의 프로기사비 총액은 연 240억원이 넘는 거액으로서, 현재 하루 3만건에 머물고 있는 카카오대리운전의 년간 수수료 총액 약 4백4십억원의 절반이 넘는 금액입니다.
또한 그들이 콜당 이중보험료 약 1천원을 별도로 부과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카카오는 무려 30퍼센트 가까운 수수료를 대리기사들에게서 뜯어가는 꼴입니다.
6. 이러한 카카오의 부당한 프로서비스 중지를 위해 대리기사단체들이 연대하여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대응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11월13일, 서울 서초구 대리기사쉼터(이동노동자쉼터)에서 착한대리협동조합, (사)전국대리기사협회, 천안아산대리기사협회,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등 대리기사단체들은 긴급히 '카카오횡포 대리기사대책회의'를 개최, 적극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7. 11월 19일 위 단체들은 ‘카카오, 대리기사 급행료와 이중보험 철폐하라’는 공동성명서를 각 언론사와 정치권, 시민사회에 발표하고 후속 대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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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카오횡포저지 대리기사 국회 공동기자회견성명서
카카오, 대리기사 급행료와 이중보험 철폐하라
- 기사 차별, 기사장사 중단하라
카카오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11월초, '프로서비스'니, '프로기사'니 하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도입하여 대리기사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대리기사들이 건당 20%의 수수료는 물론 매달 별도의 2만원과 이중보험료를 내면 해당 기사에게 매일 2개의 일거리를 차별적으로 우선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다른 기사들은 죽으라는 건데...
카카오는 이를 더 높은 수입을 올릴 프리미엄서비스라고 분칠합니다. 카카오의 상투적 수작입니다. 하지만 대리기사들은 압니다. 카카오가 대리기사들에게 2만원부터 시작해서 잘근잘근 등쳐먹을 거라는 것을...
대리기사 두 번 죽이는 급행료와 이중보험
우리는 카카오의 이런 횡포를 조금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시장 진입 초기, 수수료 20% 외 별도 비용은 절대 받지 않겠다고 스스로 밝힌 약속의 위반 때문만은 아닙니다.
카카오의 이러한 급행료 부과와 대리기사 차별제는 이미 일부 지방에서 독버섯처럼 은밀하게 퍼져가는 소위 '땡큐콜'의 전면적 확대판이기 때문입니다.
한정된 대리운전 오더에 대리기사를 과도하게 모집해놓고, 일거리부족에 시달리는 기사들에게 별도의 급행료와 이중보험을 강요하는 야비한 불량업자들의 횡포를 이제 카카오가 앞장서서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는 협박이기 때문입니다.
카카오가 2분기 실적리포트에서 스스로 밝혔듯이 하루 평균 콜수는 3만콜 이하, 카카오기사수는 12만여명(올 9월 기준) 이상입니다. 카카오 기사 한명당 3만/12만, 즉 하루 한콜도 배정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놓고 이제 본격적 기사장사를 개업하겠다는 선언을 대놓고 하는 겁니다.
급행료 낸 기사에게 별도 콜을 준다는 것은 그렇지못한 기사에겐 일거리 끊겠다는 협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조금 지나면 똑같이 일거리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더욱 악질 수법을 동원하게 됩니다. 이제 카카오는 다른 업체(콜마너)를 내세워 급행료와 이중보험, 기사차별의 물꼬를 터놨습니다.
쾌재 부르는 불량업자들
대리기사들은 그간 부당한 시장의 현실 속에서 이를 개선할 대안으로써 카카오의 대리운전을 환영한 바 있습니다. 고율의 수수료와 대리보험료 착복, 벌과금에 관리비니 출근비니, 일방적인 업무정지와 배차제한 같은 낯설고 야만적인 횡포가 횡행하는 시장에서 이를 개선할 절절한 바램을 어찌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카카오는 고율의 수수료에 대리기사 무한 모집 등, 기존 업자 못지않은 횡포를 자행하면서도 이미지분칠에만 급급해 왔습니다.
이번에 이것을 막아내지 못하면 대리판은 이제 콜 없어도 대리기사 등처먹는 새로운 기법들이 판치게 됩니다. 기존의 불량 대리업체들도 쉬쉬하며 은밀하게 진행하던 악질적 수법을 카카오가 앞서서 길을 열고 먹이를 던져주니 불량업자들에겐 꿩먹고 알먹는 행복한 고민만 남았습니다. 그들은 카카오의 각종 지원금을 받아먹고, 카카오가 잘 닦아놓은 새로운 기사장사의 길에 올라타는 일만 남은 겁니다.
플랫폼사업의 악질적 선도기업 카카오
급속히 확대·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산업은 노동자들의 고용과 소득, 사회적 보호의 불안정 상황을 악용하고 발달된 ICT기술을 동원한 '맞춤형 수탈'이 용이합니다. 이제 카카오는 그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와 우월적 기술력을 동원하여, 차별하고 기만하며 우리 사회 대표적 취약계층인 대리운전노동자의 주머니털기를 본격화했습니다.
대리운전과 택시, 주차와 네비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거의 유일한 수입은 대리운전사업에서 나온다 합니다. 대리운전시장의 병폐와 대리기사세계의 취약성, 그리고 사회적 무관심을 악용해 욕심 채우기가 용이했던 겁니다.
이런 카카오가 이제 불량 대리업자들과 결탁하여 신산업의 악질적 선도주자로 우뚝 서려 합니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횡포 속에 4차산업혁명과 플랫폼노동의 위기가 무엇인지 카카오는 온 국민에게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불량 대리업자들의 자랑찬 전진부대, 4차산업혁명의 총아 카카오의 자랑스러운 얼굴입니다.
"... 그러나 2년여가 흐른 지금, 카카오를 바라보는 대리기사업계 시각은 날이 섰다. 이들은 "카카오가 대리 기사를 과다모집한 뒤 수익이 신통치 않자 '기사장사'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은 "한정된 대리운전 시장에서 대리기사를 마구잡이로 모집해놓고 일거리 부족에 시달리는 기사들에게 별도의 요금을 강요하는 불량업자들의 횡포를 카카오가 앞장서고 있다"면서 "기사간 경쟁을 부추기고 등급을 매기는 '기사 장사'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카카오T대리 보험료도 '이중 부과'라고 지적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기사에게 보험료 명목으로 건당 1000원을 받는다. 하지만 대리운전 기사들은 기존 업체끼리 연합해 따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어, 기사가 어떤 회사에 소속돼 있건 보험료를 한 곳에만 내면 다른 업체 콜을 받아도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보험료를 따로 부과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리기사 단체는 공동대응에 나섰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등 5개 대리운전 기사 단체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모빌리티는 프로서비스, 프로기사제 등 일방적인 정책을 단행하며 대리기사들을 옥죄고 있다"면서 "급행료를 낸 기사에게 별도 콜을 준다는 것은 그렇지 못한 기사에게 일거리를 끊겠다는 협박이고 시간이 지나면 또 일거리가 없는 상황이 반복될 것이만큼 더욱 악질 수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 생략)
"... 단독배정권은 대리운전 배차시 우선지정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우선권’이다. 프로서비스에 가입한 기사들은 일반 단독배정권보다 먼저 배차를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대리운전 기사들은 프로서비스는 사실상 ‘유료화’라며 반발했다. 유리한 배차를 받기 위해서는 배정권이 필수적이다.
전국대리기사협회 등 5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20%의 수수료 외 별도 비용을 부과하지 않겠다던 카카오모빌리티가 단독배정권과 프로서비스로 기사들을 옥죄고 있다"며 “프로기사로 등록하지 않는 기사에게는 일거리를 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하 생략)
첫댓글 골목깡패에 슈퍼깡패까지...이 대리판의 어려움이 가중됩니다. 로지건 카카오건, 부당한 횡포에 함께 맞서 나갑시다.
경기가 안좋아서 콜숫자는 줄어들고 기사들은 늘어나서 하루하루 수입 맞추기 너무나 힘이드는데 콜센터들의 부당한 콜비인상 횡포에 경악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