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모음 배차 취소땐 1시간 핸들 빼앗기는 대리기사_경인일보

[전국대리기사협회]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0507010001185

... 이씨 처럼 본의 아니게 배차 제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대리운전 기사들은 휴대전화를 2대 이상 들고 다니며 배차 제한을 받으면 다른 휴대전화로 콜을 받기도 한다. 월 사용료도 휴대전화 대수에 따라 2배가 되지만, 배차 제한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김종용 전국대리기사협회장은 "지금 대리운전 기사들은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다"며 "콜센터의 자의적인 판단과 갑질이 거리에서 일하는 대리운전 기사들을 좌지우지해선 안 된다"고 했다.

콜센터 업계에서도 할 말은 있다. 통합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원은 "기사들이 콜을 잡았다가 단순히 변심해 취소를 하기를 반복하면 고객 서비스는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며 "통상 콜을 잡은 뒤 10분 안에 취소를 하면 이해를 하지만, 10분이 넘으면 배차 제한 벌칙을 주는 것이 관행"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