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근무제 도입, 그간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으로 성장한 한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들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도 크기에 우리 사회가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시적 성장통일까요, 아님 근로대중의 양극화와 몰락을 강제하는 무리수일까요.
이것은 진행 중인 대책과 권력집단의 성격 및 능력과 깊이 관계있을 것입니다. 또한 피해 당사자들의 조직 역량과 대응이 또 다른 축이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절실한 적폐청산, 하지만 도둑이 칼 들은 꼴인까요? 영낙없이 그 대상에 불과한 자들이 권력을 휘두르며 적폐청산을 외쳐왔습니다.
대다수 국민들 눈엔, 그놈이 그놈에 불과한 현실에서 진정 부패와 무능을 극복하고 세상을 바로 이끌 정치세력은 없는 걸까요?
세상은 온통 최저임금 인상이니, 주52시간 근무제니 장미빛 구호만 가득 하건만, 대리기사들은 오히려 밀려오는 신규기사들에 무법상태의 무한 경쟁, 업자들의 고약한 횡포 속에 시름만 깊어갑니다. 정말, 대리기사들 고통의 현실, 그 대책은 없는 걸까요?
우리 사회 대표적 취약계층이라는 대리기사, 영국의 대표적 일간지, 가디언 The Guardian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리기사 고통의 현장을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