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무지개색
사랑엔 거짓이 없듯 신화되어 다가온다
양수가 터져 알몸엔 여기저기 빨간 태고적 기억이 묻어 나온다
뽀얀 황홀한 옷을 입힌듯 보드라운 살결
그몸에 노란 옷을 입히니 소녀가 된듯 신난다
초록의 순정을 닮은 청소년의 애틋한 사랑의 마음속에
어느덧 파란 하늘 높이 피어오른 구름처럼 바람따라 떠난다
이젠 돌아와 거울앞에선 내 모습엔 자주빛에 젖는다
아아 그렇게 인생은 빛을 마주하고 창공에 걸린 약속의 그림자 무지개를 그린다.
무지개가 손에 잡힐만큼 내 곁에 다가오니 그분이 사랑에 깊이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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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년의고도 경주 야경의 아름다운 불빛에 비쳐진 모습처럼 내모습도 여러가지 색갈로 연출되어 비춰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