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떠날까 망설이다가 떠난 캠핑
아이들은 비가 오면 오는대로 안 오면 안오는대로 즐겁습니다.
큰맘먹고 구입한 잠자리채로 잠자리 잡기에 도전중....^^
금새 몇마리 잡았어요....이젠 맨손으로도 잠자리 잡기 참 쉽죠~~~잉
비가 오다 안오다 잔뜩 흐린 하늘,..
근처에 신선계곡에 물고기를 잡겠다고 아이들과 출동...
관광버스들도 많네요....
계곡 정비사업을 계속하는 모양입니다.
화장실에 이어 이젠 매점까지...여름에 아이스크림 맛볼수 있겠어요.
신발에 흙이 자꾸 들어간다고 안긴 아들래미...
계곡 입구에는 이렇게 고운 흙을 깔아 걷기 좋게 되어 있어요.
날씨가 꾸물해도 계곡 곳곳 사람들이 옹기종기...
이제 본격적으로 물고기를 잡아볼까...
"아빠 어디가"보다가 지아가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는 모습보고 물고기잡겠다고 나선 울 공주^^ 목표달성 해야지...
와~~~아빠가 소원 풀어줬어요....물고기 정말 크죠.
계곡물이 맑아 물고기가 그냥 보입니다.
물고기 잡이통이 넘 작고 생명존중차원에서 기념컷 찍고 돌려 보내주었어요...
작은애는 집에 가서 키울수 있는데 놓아줬다고 입이 툭 튀어 나왔어요...
흐린 날씨에 더위먹지 않고 더 즐거웠던 캠핑이었던거 같아요....
첫댓글 힐링 하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