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4일 자연분만 출산 사랑이 엄마입니다~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저는 출산후기&감사인사를 적어보려 합니다♡봄 여성병원은 친정집에서 가깝기도 했고, 지인들 대다수가 출산했던 병원이라 믿고 안심했기에 선택했습니다.
*출산*
진통은 새벽1시부터 시작하여 진통간격이 짧아진 5시반에 병원에 도착! 그날은 주말이였는데 병실에 저만있어서 무섭기도하고, 첫아이라 순산할수 있을지 여러가지 걱정이 있었지만 간호사 한분한분 오셔서 불편한건 없는지 걱정도 해주시고 호흡법도 알려주시고 손도 잡아주며 잘하고있다고 격려도 해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통천국...무통주사는 자궁문4센치가 열리고 맞게되었습니다.
자세는 새우등처럼,
최대한 등을 구부린 자세에서 약물을 투여!
마취과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해주셨는데 무통주사의 느낌은 마치 하반신이 마비된거처럼 아무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진통을 잘 버틸 수 있었지만 그 효과는 2시간...그 후엔 자궁문이8,9센치가 열려있어 말할 수 없는 진통이..ㅠㅡㅠ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12시간 진통끝에 3.51kg사랑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답니다^^
너무고생했다고, 정말 잘했다고 위로와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신 분만실 간호사분들..
저와함께같이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신 문정민 원장님!
초음파도 항상 꼼꼼하게 봐주시고,
질문내용에 알기쉽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산하시는 분들 문 원장님 추천할게요♡
*산후조리원*
2주동안 산후조리원 생활은 행복했습니다^^
조리원에 가기전 선생님들이 짐도 같이 옮겨주시고 안내도 잘 해주셔서 편하게 지내다가 왔습니다. 또한 조리원 밥도 너무 맛있었어요^^
영양가있는 반찬들도 많이나오고 중간중간 간식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포함해 초보엄마들을 위해 봄 조리원에서는 모유수유교육부터 아기목욕시키기, 아기마사지, 피임교육,산후체조등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생아실에 계시던 선생님들도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항상 모두에게 밝게 인사해주시고, 신생아실에 있는 아기들을 내가 낳은 아이처럼 사랑으로 대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이 너무 예뻐해주신 신생아실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한분한분 다 감사드리지만 연선영 선생님♡
조리원나갈때 안아주시면서 너무 잘했다고 잘할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
걱정많고 눈물많은 저한테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만실&입원실 간호사분들,
조리원에 계신 신생아실 선생님들,
산후마사지 선생님들, 문정민 원장님까지
봄여성병원은 저에게 있어 좋은기억들 뿐입니다^^ 둘째도 봄여성병원과 함께할게요♡
첫댓글 병원과 조리원을 일타쌍피로 잘 올려주셔서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아기도 너무 이쁘고 엄마의 마음도 너무 이쁘세요. ㅎㅎ 아마 그 긍정의 기운으로 아기의 모든 것이 다 잘 될것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