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는 유위가 아닌 바라는 것에 만족스럽지 않았다.
유위... 인위, 작위... 이것이 아닌 바가 무위라는 이해는
무위와 유위의 상대적 위상으로 대비한 것일 뿐,
무위나 유위 자체를 설명해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마치, 순환논증의 오류처럼 말이다.
그러던 차에 EBS 인문학 특강 최진석의 현대철학자 노자를 듣고
이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춘추전국의 시대상황에 대한 유교와 도가, 공자와 노자의 상대적 성향을 전제하고,
인간성 - 도덕(유위) - 통합
자연성 - 무위 - 자율... 의 구도를 적용해 보았다.
자율을 주체, 자발, 생명 등으로 바꾸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첫댓글 무위를 유위에 대비시키는 구조로 일관하기 보다, 무위 자체의 의미를 찾아보자는 취지에서이다.
자율...이 자발적 생명력으로... 발전적 이해를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