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울 서부지역 여성분과 은평지구(회장 이선희)는 지난 11월 17일, 은평구 소재 음식점에서 한국갱생보호공단 은평출장소『청소년의 집』에서 생활하며, 요리학원을 다니고 취업활동을 하는 등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불우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이들에게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불우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학업지원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는 여성분과 위원들을 대표해 이선희회장은 “준비한 것은 약소하지만, 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잠시나마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고 더욱 더 자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청소년의 집』고만수소장은 “매번 이렇게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참석한 청소년들과 함께 더욱 힘을 합쳐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도를 다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하였다.
초청 행사에 참여한 문○○(19세, 절도 2범)은 여러 차례 회원님들을 직접 뵈어서 이젠 낯설지 않다고 말하며 시간이 흘러도 웃음 띤 얼굴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한 생활태도로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내 참석한 여러 회원님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초청 행사에 앞서 류천희 운영실장으로부터 준법의식 확립과 법질서 준수 생활화에 관한 교육이 있었으며, 간담회를 마친 청소년의 집 원생들은 이용준 범죄예방위원이 지원한 영화 관람권으로 “소년은 울지 않는다.“라는 영화를 감상하는 등 더욱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