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진 박사(대구시 고혈압·당뇨병교육센터)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고 매일 집에서만 식사할 수도 없고 매일 도시락만을 싸서 다닐 수도 없겠지요. 식사원칙만 잘 지킨다면 모두 나만의 비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외식 시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외식방법
▷ 식사 전에 나의 식사계획을 생각한다
- 음식의 종류, 한 끼 식사량 등을 염두에 두고 매일의 식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외식의 빈도는 하루에 1회 정도만
- 외식은 설탕과 기름을 많은 고칼로리음식이 많으며 소금을 과잉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외식 시간도 내가 식사하는 시간으로 제때에
- 정해진 시간에서 1시간이상 벗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 외식을 하기 위해 그 전 식사를 거르지 않습니다.
- 외식 시 과식하게 되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겠지요.
▷ 자신의 식사 계획에 맞추어 곡류, 어육류, 채소, 지방이 골고루 배합된 음식으로!
음식을 선택하는 요령
▷ 다양한 식품이 포함되어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한식과 일식으로 선택하고,
▷ 튀김이나 볶음류 등의 양식과 중식은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 야채조림, 초무침 등이 밑반찬으로 곁들어진 채소류를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메뉴로!
▷ 중식, 튀김류, 피자, 치킨, 삼겹살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로!
▷ 된장국의 국물, 장아찌, 염분이나 기름이 함유되어 있는 면류의 국물은 남기기
▷ 단 음식,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사용한 재료와 양이 불분명한 음식은 선택하지 않기
외식후에는?
▷ 과식을 했을 경우 충분한 운동으로 과잉의 열량을 소모시키도록 하며, 다음 끼니 식사량을 줄입니다.
▷ 배가 고플 경우 열량이 적은 야채나 해조류, 녹차 같은 식품으로 공복감을 해결합니다.
▷ 골고루 섭취하지 못했다면 외식 시 부족한 식품은 다른 끼니에서 보충하도록 합니다.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