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3 목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로망'을 관람했다
개요 : 멜로, 로멘스영화/ 한국영화/ 2019. 4. 3 개봉/ 112분 감독- 이창근
출연 : 이순재(조남봉), 정영숙(이매자), 조한철(조진수)
<줄거리>
“겁나지 않아?”
75세 조남봉과 71세 이매자는 치매 부부입니다
결혼 45년차, 몸도 마음도 닮아진 부부는
이제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삽니다
매일 기억이 흐릿해지지만, 먹고 사느라
잊었던 로망은 점점 더 선명해집니다
“올 것이 왔다 싶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
조남봉은 젊어서부터 성실하게 택시 운전을 하며 부인 이매자와 아들 조진수, 며느리, 손녀와 함께 한 집에서 살고 있다.
부인 이매자의 로망은 남편과 자식들 배 곪지 않고 오손도손 사는 것이다.
조진수는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지만 취업이 안돼 백수 건달
어느날 부인 이매자에게 치매가 온다. 조남봉은 이매자를 요양원에 보내지만 외로워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행태에 참지 못하고 딸과 함께 친정으로 간다.
택시 운전 하며 부인을 간병하는 조남봉에게도 치매가 와 접촉사고을 일으킨다.
이매자와 조남봉이 병원 입 퇴원을 반복하자 조남봉은 부인 이매자와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며 죽으려고 과속한다.
하지만 경찰의 과속단속에 걸려 과속으로 인한 죽음도 마음대로 안된다.
그들 부부는 바닷가 바위에 걸터 앉아 젊은 시절 연애할 때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의 로망을 생각한다.
며느리와 아들은 집에 돌아와 부모님을 수소문 하고 경찰에 실종신고 한다
치매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한 영화. 가족애가 돋보인다. 관심있게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