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슈퍼티지 국장님 사연과 멋진 조류 사진을 잘 보고 있습니다.
지난 86년도에 제가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아래
연어가 회귀한다는 양양 남대천을 좌로 끼고있는 해안경계부대에 근무 했었습니다.
당시는 68훈련단인데 지금은 23사단인가....
그당시엔 지금처럼 디지털이 아닌 필름뿐이 없던터라 한번 찍으면 인화물을 볼때까지
궁금하고 기다려지곤 했었지요.
당시 아남 니콘에서 로컬로 발매하기 이전에 일본 니콘에서 만든 FM2 모델을 학교졸업 전에 어렵게
장만해서 F시리즈 렌즈 장비를 하나하나 갖추고 사진을 취미로 하다가...
F2,F2as.F3Hp...
디지털에 밀려 장비도 렌즈도 무겁고 하여 7~8년전에 장비를 모두 처분하였습니다.
렌즈는 보관할까도 했는데 렌즈가 유리다 보니까 요즘렌즈에 비해 무겁고 기동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지금 사진첩을 찾아 스캔하면서 보니 거의 3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여기계신 국장님들도 아련한 추억이 있겠지요.
민무늬 전투복에...
35년전 이라 군사보안(?)은 아니겠지요?
소초에서 바라본 우측이 오산리(선사유적지) 초소
당시 해안에는 사진에 보이는 나무막대기에 꽃게그물을 쳐서 침투흔적을 찾아내는거죠.
소대나 2개분대가 생활하는 막사(소초,분초)라고 하죠
중앙 상부에 위치하는것이 탐조등이죠
야간에 바다를 비추면서 감시하는 장비.....
오산리를 배경으로 일출사진
추운 겨울에 오메가나 일출사진이 잘 나옵니다.
일출을 배경으로한 40미리 쌍열포의 포구
원래 이 장비는 해군함정에서 운영하는 장비인데
포탑만 분리하여 대침투작전이 용이한 부대에 설치한 장비입니다.
아래 보이는 장비입니다.
아래는 캐리버 50, 전차에 탑재 되었던 지금도 운용하죠?
유명한 장비라서.....
일출을 배경으로 한겨울의 막사 고드름 입니다.
당시 전우신문(현 국방일보)에 사진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병사들은 은 국방일보 같은거 안보겠지요.
스마트폰 하나면 만사 OK랍니다,
얼마전 예전에 속초에 가는길에 예전 근무하던 초소 주변을 다녀 왔는데
당연히 많이 바뀌었지요
87년에 전역하여 자동차에 입사하여 86년에 개발한 프라이드 부품 국산화 열심히 하고
90년초에 NB-7 이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아래의 스포티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첫댓글 NB-7, NB-9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억 저~ 편에 있던 걸 소환했습니다. ^^
사진에서 일출, 일몰 두장의 사진이 상을 받은 거군요.
귀한 자료일텐데요...
NB-0부터 NB-9까지 중간에 없어진 프로젝트도 있죠.
상은 아니구요.
자료 정리하다보니 누렇게 바랜 전우신문이 있네요.
미대 재학시절 학과목 중 사진학이 있어서 구입한 FM2... 등록금에 맞먹는 금액으로 구입했죠. 지금 카메라 가방에서 오래오래 잠자고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찍은 필름이 귤상자 한박스.
... 지금은 사진을 멀리하고 있습니다만... 머지 않아 다시 시작하겠죠.
아직도 가지고 계시군요.
아마 니콘 악세사리는 지금도 찾아 보면 몇개는 나올것 같은데.....
조만간에 핸드폰에 밀려 카메라는 없어질것 같은데 그럴까요?
추억을 가두어 둘 수 있는 곳은 사진만한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멋진사진 잘 보았습니다
프라이드 1호차 생산에 참여 했기에
저도 잠시 옛생각에 젖어봅니다
소하리 북공장 산 증인이시네요.
작은 역사 기록을 보는 듯합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것을 요즘 많이 느낌니다.
와 ~~제가 좋아하는 차의 개발자셨군요 프라이드웨곤 하고 세피아레오는 타봤구요
현재 프라이드는 삼도어로 갖고있고 스포티지는 찾고 있는데ᆢ암튼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ㅎㅎ
역사입니다
스포티지 카페에서 기아의 역사를 보고있어서 좋습니다
좋은차죠~^^...
첨에 나올때 90년인가?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공사할대니깐 숏바디 나온거 직원이 첨에 타고 분당 이마트 장보러 갈대 첨 타보면서
뭐여? 프라이드 뻥튀긴거 같은게?? 그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친구는 가고 없지만 차는 아지도 돌아다니네요...ㅎㅎㅎ
어? 근데 스포티지가 몇년부터 생산한거죠? 90년 2월까지 암사현대아파트 근무를 했는데 그 전에 탄걸로 기억이 나는데.......ㅎㅎ 아 착각했네요...98년 2월인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