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는 누구인가?
몇일 전에 이런 질문을 받았다. “왜 요사이 독생자와 독생녀의 거론으로 교회의 분열이 심화되고 있는가? 오직 참부모님으로만 호칭하면 되지 않는가?” “후계자는 참부모님의 직계 혈통인가? 아니면 법통인가?”
1. 분열의 근본원인
모든 문제에는 본질이 있고 현상이 있다.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다. 우리는 문제의 파악을 현상과 결과를 보기 이전에 먼저 본질과 원인을 보아야 할 것이다.
오늘의 이 어려움이 독생자와 독생녀의 거론으로 말미암아 야기되고 심화되었다면 독생자와 독생녀를 거론하지 않고 과연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인가? 만일 가능하다면 거론 자체가 분열의 근본 원인이 될 것이고, 만일 가능하지 않다면 거론 자체는 분열의 근본 원인이 아니다.
만약 후계자라고 주장하는 분에게 모든 식구들이 인정하는 후계자의 자리가 주어졌다면 독생자와 독생녀의 거론을 문제 삼을 것인가? 모든 권력이 그 분에게 주어졌더라도 그것을 문제 삼을 것인가? 답은 단언하건데 ‘아니다’ 일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의 이 어려움의 근본원인은 독생자와 독생녀의 거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형제간의 자리 다툼과 권력 다툼에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후계자라고 자처하는 분이 그 자리가 주어지고 인사권과 재정권의 권력이 주어졌다면 독생자와 독생녀의 거론을 문제 삼지도 않았을 것이고 참부모님의 반대 입장에 서서 교회를 어렵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후계자는 자기 마음대로 처신해서도 안 되고, 자기 중심해서도 안 될 신분이 다. 참부모님의 후계자는 철저하게 참부모이신 참아버님·참어머님과 하나 되어야 한다. 즉 참부모님은 복귀섭리역사와 인류의 참부모이시기 때문에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복귀섭리역사와 전세계 식구와 인류를 생각해야 한다. 참부모님을 모시고 절대 하나 된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미 그 위치를 스스로 이탈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전통적인 신앙은 “참부모님 신앙”이지 “참자녀 신앙”이 아니다. 왜냐하면 4대심정과 4대사랑을 갖춘 참부모를 통해서만 하늘부모님은 당신의 존재하심과 창조이상을 온전히 드러내실 수 있다. 그래서 참부모는 완성인간의 표상이며 기준이기 때문이다. 또한 참부모라야만 타락세계로부터 이상세계에로 온전히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부모는 영원한 창조본연의 푯대이며 구세주의 본질적 정체성이므로 신앙의 근본이 된다. 우리가 믿고 따르고 모시는 참부모님은 이러한 참부모의 이상과 가치와 위상을 이루신 분이다. 그러므로 참부모님으로 말미암을 때에 참자녀와 축복가정은 의미가 있고 천적인 권위가 주어지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는 천적인 권위와 의미는 없게 된다. 이것이 우리의 “참부모님 신앙”이다.
한마디로 참부모님은 우리 신앙의 기준이다. 지금 누가 본질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독생자와 독생녀를 말하고 있는가? 지도자인가? 식구인가? 그 누구도 아니고 참부모님이시다. 독생자와 독생녀에 대한 말씀은 일시적으로 스쳐가는 말씀이 아니고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말씀이다. 사실 참부모님 말씀에 따르면 독생자와 독생녀는 최소한 세 가지 관점에서 본질적이다. 첫째, 독생자와 독생녀는 참부모가 되기 위한 기본 토대이다. 둘째, 독생자와 독생녀는 인류의 구세주가 되기 위한 핵심 요건이다. 셋째, 모든 인류는 참부모님을 따라 독생자와 독생녀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독생자와 독생녀는 참부모님의 가치와 위상은 물론 참부모님의 생애와 업적에 직결된다. 그러므로 참부모님의 생애와 그 섭리적 의미를 이해하려면 독생자와 독생녀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참부모님 신앙”을 위해서도 우리는 독생자와 독생녀에 관하여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참부모님의 섭리적 경륜과 말씀을 깊이 헤아리지 못하고 함부로 해석하고 평가하며 단정하는 것은 “참부모님 신앙”의 본질을 간과하고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분열의 근본원인은 자기 중심한 욕망 그리고 참부모님에 대한 무지와 불신으로부터 야기되었다고 하겠다.
2. 참부모님의 후계자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혈통인가? 법통인가?
참부모님은 천일국 2년 천력 1월 13일 천일국 헌법을 온 인류와 천주 앞에 반포하셨다. 천일국헌법 제30조 1항에서 천일국최고위원회의 “위원장은 참부모님가정 중에서 참부모님이 임명”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제36조 참부모님의 권한대행에서는 “참부모님의 권한이양 또는 유고시에는 위원장을 중심한 천일국최고위원회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참부모님의 권한을 대행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제34조 의결방법에서는 “천일국최고위원회는 재적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만장일치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재적위원 13명 중 10명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상기의 조문에 의하면 천일국의 최고의결기관인 천일국최고위원회 위원장은 참부모님의 가정 중에서 즉 참부모님의 혈통에서 선택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위원장은 절대권위와 절대권력을 자기 마음대로 행사하는 것이 아니고 “재적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차선책으로 “재적위원 13명 중 10명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므로 집단지도체제의 민주적 법치정신을 실현하는 것이다.
헌법 제4조 2항에서 “참부모님은 절대·유일·불변·영원의 천주적 가치와 위상을 지닌다.” 제6조 1항에서 “참부모님은 천일국의 운영에 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진다.”고 명시되어 있다. 참아버님의 절대권위와 절대권력의 지상시대를 지나 지금은 참어머님의 절대권위와 절대권력의 지상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면 앞으로 참어머님의 지상시대 이후에는 천일국의 권위구조와 권력구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은 가정의 경우에서 이해할 수 있다. 가정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어머니가 가정사의 최종결정권을 가지지만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면 형이나 누나를 중심하고 형제자매들이 모여 당면한 문제를 상의하고 결정할 것이다. 그들은 이런 문제의 경우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판단, 결정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논의하여 결정하고자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참어머님의 지상시대 이후에는, 현행 헌법에 따르면 참부모님가정의 자녀인 천일국최고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삼고 세계 축복가정들의 대표인 최고위원들이 함께 참부모님의 말씀과 뜻을 중심하고 의논하여 결정하는 집단지도체제의 권위구조를 갖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참부모님가정의 자녀라 함은 참부모님의 2세, 3세 등을 말한다. 그리고 헌법 제24조 1항에는 “참부모님가정은 참부모님의 직계후손과 그의 배우자이다.”라고 규정되어 있고, 제20조 1항에는 “천일국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성별·연령·신분·장애·인종·종교·국적에 의하여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후계자는 이러한 원칙과 헌법정신에 따라 정해질 것이다. 이와 같이 후계자의 선택과 임명은 참부모님의 혈통계승이다.
그러나 천일국의 통치는 개인이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참사랑과 말씀을 기초로 한 천일국의 헌법과 법률에 의한 법치가 시행될 것이다. 즉 후계자는 참부모님의 혈통에 따르고, 천일국의 통치는 후계자를 중심한 법치에 따르게 된다.
결 론
헌법 제24조 2항에 “참부모님가정은 참부모님에 대한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관계성에 의하여 가치를 가진다.” 제25조 1항 “참부모님가정은 참부모님의 전통을 상속받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모심의 생활을 하여야 한다.” 2항 “참부모님가정은 모범적인 품격을 갖추어야 하며, 참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참부모님의 후계자는 참부모님과 절대 하나 되는 자리에 서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참부모님의 후계자이고 계승자라 할 수 있는가?
아담과 해와도 인류의 조상으로 지음 받아 완성하여 참부모가 되어 3대축복적 삶을 살도록 예정되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어김으로써 하나님과 하나 되지 못하였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 그들의 창조본연적 가치와 위상을 잃게 되었다. 그 대신 후아담과 후해와로 예수님과 성신이 오셔서 구원의 역사, 재창조의 역사를 하지 않았던가?
이스라엘 민족도 선민으로 예정되었지만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무지와 불신으로 십자가에 죽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은 2000년간 비참한 역사노정을 걷게 되었고, 세계 기독교인들은 재림의 한 날을 준비해 왔다.
아무리 예정되었더라도 책임하지 못하면 그 대신 다른 사람을 세워 섭리해 온 것이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이다.
우리 원로목회자 일동은 현진님이나 형진님이 더 이상 분열의 중심에 서지 않음으로써 참부모님가정의 고귀한 가치를 보존하고 또 추종자들도 그분들을 더 이상 불충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협조함으로써 축복가정의 고귀한 가치를 보존하기를 기도한다. 참부모님의 천주적이고 영원한 가치와 위상 그리고 비전과 업적에 감동되어 입교하여 정성과 수고로 섭리에 동참해 왔고 참부모님의 축복까지도 받은 사람이 어떻게 참부모님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할 수 있단 말인가!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면 신앙과 원리말씀과 섭리적 관점에서 품격을 지켜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신앙인이라면 사랑의 마음을 갖고 전체목적과 개체목적을 함께 생각하며 조용히 눈물로 기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앙은 영계의 삶까지도 준비하는 천주적 노정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올바른 정도라 생각한다. 정도를 가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도는 진리의 본체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천리법도의 길이기 때문이다. 다 같이 정도의 길을 가자! 다 같이 기도하자!
원로목회자회
첫댓글 감사합니다.
천일국의 통치는 개인이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참사랑과 말씀을 기초로 한 천일국의 헌법과 법률에 의한 법치가 시행될 것이다. 즉 후계자는 참부모님의 혈통에 따르고, 천일국의 통치는 후계자를 중심한 법치에 따르게 된다.
이것이 올바른 정도라 생각한다. 정도를 가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도는 진리의 본체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천리법도의 길이기 때문이다. 다 같이 정도의 길을 가자!
하나님은 화합과 통일을, 사탄은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고 조장 한다.
오늘날 형진님과 그 추종자들로 인하여 교회의 혼란과 식구들 사이에 불신의 분위기는 참부모님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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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회자
목소리에 항강 감사드립니다.
MBCnet 다큐스페셜 '통일과 평화를 위한 삶' https://www.youtube.com/watch?v=rHyqr7Q00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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