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구단 백승원의 돌파를 파주시민구단 주현탁이 태클로 저지하려 하고 있다.
포천시민구단이 서울 유나이티드 FC를 5-0으로 대파하며 1위를 유지했다.
포천 3일 오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유나이티드와의 ‘2016 K3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포천시민구단은 박승렬, 김원민, 장용익, 지경득, 서동욱이 한 골씩을 기록하며 서울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지난 16라운드 평창 FC와의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5득점을 기록했다.
2, 3위를 달리던 김포시민축구단과 청주CITY FC가 홈경기에서 이천시민축구단과 파주시민축구단에 각각 1-2, 0-1로 패하면서 추격세가 꺾였다.
김포는 김포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이천과의 경기에서 한종우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지만 후반 40분, 42분 이천의 임장원, 이원범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청주CITY는 흥덕축구공원에서 열린 파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파주의 이도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양주시민구단은 양평FC를 1-0으로 꺾으며 경주시민구단과 0-0으로 비긴 전주시민구단을 5위로 밀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17라운드 중계경기로 예정이 되었던 시흥시민구단과 부여 FC의 경기는 부여의 구단 버스 고장으로 인한 지연도착으로 홈팀인 시흥의 3-0 몰수승으로 처리되었다.
<‘2016 K3리그’ 17라운드 경기 결과 (9월 3일)>
양주시민축구단 1 : 0 양평 FC
중랑코러스무스탕 3 : 1 고양시민축구단
청주CITY FC 0 : 1 파주시민축구단
화성 FC 0 : 0 평창 FC
포천시민축구단 5 : 0 서울유나이티드 FC
김포시민축구단 1 : 2 이천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2 : 0 FC 의정부
시흥시민축구단 3 : 0 부여 FC
영광 FC 1 : 3 청주 FC
전주시민축구단 0 : 0 경주시민축구단
글=신우식
사진=문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