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기지촌할머니(미군 위안부) 삶과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손잡기 “기억하고 응답하기 위한 기지촌할머니 지원 조례 제정 사업”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가칭)기지촌여성(미군 위안부) 지원 조례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오늘 저녁 첫모임을 햇살사회복지회에서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시민분들이 참여해서 시민주도의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만드는 과정, 평택 미군 기지촌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응답하기 위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아름답습니다.
2차 모임은 5월 10일(목) 오후 6시 30분 평택시민재단에서 경기여성연대 최미정 정책위원장님을 모시고 경기도 기지촌여성 지원조례안에 대한 설명과 과제를 듣고 평택 특성에 맞는 조례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함께 만드는 조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전국에서 대표적인 기지촌을 형성했던 평택에서 기지촌여성(미군 위안부)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가는 과정으로서 진정한 인권회복과 현실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조례의 실행력과 실효성은 “행정(시와 의회)의 의지, 단체의 추진력, 지역사회 협력”의 조화가 관건인데 따뜻한 ‘햇살’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