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여름, 고양거리아티스트 <G-버스커>의 ‘7월 버스킹데이’가 7월 23일 토요일 호수공원 일원(한울광장, 달맞이섬 입구, 장미원 입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활동은 ‘메인 스트리트’(한울광장 차량무대), ‘라이브 스트리트’(달맞이섬 입구), ‘드림 스트리트’(장미원 입구)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7월 버스킹데이는 무더위를 날려줄 핫!한 언니오빠 특집인만큼 재미있는 공연이 많았는데요, 7월 버스킹데이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상설거리공연 실적 우수 단체 중 음악 장르 공연이 이루어지는 ‘라이브 스트리트’구역을 맡아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을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은 한마디로 오카리나로 전하는 나눔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팀입니다. 즉, 오카리나 소리만큼 따뜻한 마음씨의 중장년층 연주자들이 연주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을 노래하는 팀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음악을 접하기 힘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과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을 만들게 된 계기와 G-버스커에 나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은 3~4년 전에 동주민센터에서 만났어요. 거기서 같이 오카리나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오카리나 연주하는 것이 재밌다보니 동호회를 만들고 계속 음악을 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오카리나 7중주같은 경우 정적인 경향이 많아요. 그러나 저희는 ‘흔드는, 재미난, 춤추는 오카리나를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을 만들어 G-버스커 대회에 나오게 됐어요. 그래서 그 이후로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2. G-버스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많은 공연을 하고 계시는 데,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재미있어서요. 좋아서 하는거에요.
3.그렇다면, 활동하면서 어떨 때 뿌듯하나요? - 관객분들이 박수쳐주시고, 굉장히 좋아해주실 때 뿌듯하죠. 그 때 보람을 느끼죠.
4.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이 생각하는 오카리나의 매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오카리나의 매력은 휴대하기가 간편하다는 거에요. 오카리나 무게가 가볍잖아요. 그래서 오카리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5.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 계속 버스킹하고, 앞으로는 서울쪽으로 진출해볼까 해요.그리고 단장님이 오카리나의 내려오는 전통적인 틀을 깨면서 클래식까지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나가는 오카리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 오카리나 본고장인 이탈리아까지도 한번 견학해 볼까 합니다.
이 날,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팀은 아리랑 변주곡, 라이온 킹 주제가, 남행열차, 여행을 떠나요, 사랑의 트위스트.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9곡을 연주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흥겨운 곡을 연주해주셔서 신나는 오카리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연시간동안은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즐겁게 즐기시면서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멋있지 않나요? 앞으로도 활발히 연주, 공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 게시글은 고양문화재단 2016 축제서포터즈 박지영이 작성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