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19 ＜어린이 몽양 역사교실＞ -신송초등학교

[강대운]

2013년 4월 19일 오전 10시,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에서 주관한 <어린이 몽양 역사교실> 첫 번째 교실이 열렸습니다.

첫 번째 교실의 주인공은 인천 신송초등학교 5학년 6반 친구들 이었습니다.

황혜정, 하유선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몽양 여운형 선생과 나"라는 내용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생소한 여운형 선생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신송초등학교 친구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간단한 설명 후에는 2개조로 나누어 전시관의 유물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여운형 선생님 생가를 둘러 보기도 하고 크로마 합성 사진으로 여운형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칠까봐 경청하는 눈빛이 똘망똘망~.

전시실 및 생가 관람후에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문제도 풀어보고 스티커도 붙히고 여운형 선생님께 엽서도 써보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신송초등학교 친구들은 발표도 잘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는 착한 어린이인듯 합니다.

여운형 선생님께 엽서를 쓸때는 어찌나 열심히 쓰는지 마치 시험을 보는 느낌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독립을 했으니 앞으로는 북한과 남한이 빨리 통일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더 발전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친구가 쓴 글입니다. 이런 아이들만 있다면 우리 나라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요?

모든 수업이 끝나고 즐거운 점심 시간!!!

열심히 공부한 후에 먹는 도시락이 더 맛있는 법.

많이 먹고 빨리 커서 우리 나라의 주역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단체 기념 시진은 기본이죠??

즐거워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신송초등학교 친구들은 몽양 여운형 선생 생가 기념관 관람 및 교육 후, 근처에 위치한 곤충 박물관과 세미원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역사도 배우고 생태계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길 빕니다.

신송초등학교 5학년 6반 친구들, 다음에 또 보아요!!! ^.^

[몽양여운형]

학생들의 올망졸망, 초롱초롱한 모습이 참 보기가 좋고, 특히 웅변의 내용이 참 감동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