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북부의 깊고 넓은 한신계곡은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고원까지의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계곡미가 일품이다. 계곡미의 극치인 폭포를 수 없이 빚어내며 백무동에서 세석까지 10Km의 여정을 자랑하는 한신계곡은 영롱한 구슬이 구르듯 맑고 고운 물줄기가 사철 변함없이 이어지는 폭포수의 계곡이다.
백무동 위로 세석까지의 한신계곡과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 칠선봉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 장터목 방향에서 흘러 내리는 한신지 계곡등 네갈래가 그것이다.
여기서 한신계곡을 중심으로한 네 개의 계곡이 백무동계곡을 형성하여 엄천으로 흘러 남강의 상류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한신계곡은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으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과 한신지계곡은 잘 다듬어진 등산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등반할 수 있으나 바른재골, 곧은골은 아직도 범접하기 힘든 미지의 계곡으로 남아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가야할 산 | 전남 지리산 백무동(한신계곡) |
☞ 산행일자 | 2019년6월16일(세째주 일요일 ) |
☞ 출발시간 | 아침 6시30분 까지 |
☞ 출발장소 | 황성공원 시계탑 앞 |
☞산행코스 | 백무동 탐방 지원센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