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쌀국수집, 맹그로브에서 눈물이 핑그르

[씰리펀]

라오재생가능에너지지원센터 인턴활동가 한결 씨가 첫 출근한 날, 환영회를 가졌습니다. 

마침 공덕역 사무실 근처에 있는 라오스 쌀국수집, 맹그로브.
조촐하게 국수 한그릇씩을 먹고 나오는데 주인장께서 10만원을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라오스 가는 길에 라오스 산골학생들에게 맛있는 과자라도 사주라시며. 돈을 많이 벌면 더 줄 수 있는데 적은 돈이라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 동안 왜이리 힘들기만 한가 의기소침해 하고만 있었는데. 

그러고 나니 지금까지 너무 많이 죄송하고 또 고마운 분들이 생각나 또 한번 눈물이 핑... 

늘 곁에서 지켜주고 계신 회원들께, 후원해 주고 계신 분들께 죄송하고 또 정말정말 고마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