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지지와 지원, 고맙습니다!
2018년 라오재생가능에너지지원센터가 라오스 재생가능에너지 지원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09년 라오스 오지의 산골학교 한 곳에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위한 작은 후원 모임에서부터 시작한 연구소의 라오스 지원활동이 2018년 그간 양성한 태양광발전 전문기술자 자립지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18년 상반기 오로지 센터 회원들의 후원금 덕분에 현지 기술자가 독립할 수 있도록 마지막 단계 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후 자립을 위한 기본적인 작업설비와 도구들도 마련해주었습니다. 더불어 마지막 훈련의 일환으로 작지만 그동안 도움을 준 라오스 교육부 공무원이 하는 야학 교실 2곳에 태양광발전기와 전등들을 설치해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상반기 작업으로 순조롭게 끝마칠 수 있었던 센터의 활동은 지난여름 라오스에서 발생한 쎄삐얀-쎄남너이 댐 붕괴사고로 한국과 라오스를 오가며 하반기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피해자들을 위한 긴밀한 조치는 요원하기만 한 SK건설의 댐 붕괴사고, 이에 대응하는 한국시민사회TF 활동으로 라오스 피해지역 현장조사, 국내외 여론을 환기하는 국제포럼, 언론기고 활동도 후원자 분들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댐사고 대응 TF는 UN제소 등 올해도 지속적으로 활동해나가고 있습니다.)
모두 어떤 보상도 없는 라오스 지원활동에 정성을 보태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라오지원센터의 기록으로 잘 정리해 오래도록 새기겠습니다. 마음속에도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 라오지원센터의 CMS 후원회비 인출은 2018년 12월분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라오스를 위해 보내주신 후원회비와 후원금은 연말정산 기부금 공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