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자 전도사님이 교회에서 청년부 사역자를 뽑는다기에 이력서를 보내고 연락 되어 주일부터 교회에 나가기
시작을 했습니다. 사례비는 30만원 미만 이었습니다.
그 교회는 여자 목사님이 담임을 맡고 있는 이제 1년이 다가오는 게척교회였습니다.
여자 부교역자가 1명 있는 교회였습니다. 남자전도사님은 전에 많은 방황을 했고 부족하지만 늘 청년부를
향한 마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한가지 찬양을 너무 못했습니다. 음정이 전혀 맞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본인은 음치이고 찬양인도는 못한다고요.
왜냐하면 늘 찬양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부끄럽지만 남자 전도사님은 첯날 인사를 드리고 3명의 청년부와 미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2번째 주일날 부터 본격적으로 첯 청년부예배 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3명이지만 두명은 여자 목사님 자녀였고
1명은 고증부였습니다. 청년부 예배 드리기전에 남자 전도사님은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한가지 전도사님 아내는 뇌성마비 장애인이었습니다. 물론 심하지는 않았지만 딱 봐도 몸이 불편한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4년재 신학대학을 졸업을 했습니다. 남자전도사님은 비 장애인이구요. 그렇게 예배에 참석을 했는데
사모님이 계단을 내려 오는 모습을 보고(교회가 지하 교회랍니다.) 여자 담임목사님은 몹시도 당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전도사님에게 당황스럽다고 지난주 주일날 본인에게 오픈이라도 했으면(여자 전도사님은 이제첯 사역지이고
또 여자 전도사님집에 숫가락이 몇개 있는거 까지 아는사이라고) 덜 당황했는데 라고 남자 전도사님에게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넘어 가긴 했는데 대예배 전에 남자 전도사님은 찬양인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인 모두가 새 신자이고 친인척이고 찬송가는 전혀 모른는 상황입니다. 피아노 반주자 도 없이 미가엘 반주기로
찬양 및 예배를 드려 왔던겁니다. 남자 전도사님은 처음 교회 왔을때 피아노 자리에 아무도없는것을 보고 마음에
자꾸 감동이 오더랍니다. 그래서 그의 아내에게 하루만이라도 피아노 반주를 해 주었으면 좋게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온거구요. 그렇게 준비 찬양을 하기 시작했는데 목사님이 중지를 시키는 겁니다.
목사님이 그냥 미가엘로 하신다고 알고보니 교인 전부가 찬송을 모르고 또 목사님 자체가 찬양사역을 하신 분이라
본인은 찬양에 있어서 예민하다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광고시간 목사님은 남자 전도사님 사모님이 오셨다고 광고를
하셨습니다. 장애인이고 많이 당황 했다구요. 미리 언급이라도 하시지 그러셨나궁
사모님이 우리 부부가 어느 교회를 가던 목사님이 이렇게 광고 하신적이
없다고 사모님이 그러시네요 다 따뜻하게 조용히 반겨 주셨다고요
그렇게 대예배 청년부 사역까지 끝나고 오후에 교역자 회의를 하면서 목사님은 남자 전도사님에게
음정이 전혀 맟지 않아 교인들에게 챙피 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찬양을 놓고 더 기도 하시라고
그렇게 다음 주일부터는 본인이 대예배 전에 준비찬양을 하고 오후에는 여자 전도사님이 찬양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바쁜 주일이 지나고 월요일 전도사님은 문자를 받아 보았습니다. 본인은 어떻게든 같이 가려고 했는데
청년들이 전도사님과 소통이 안된다고 강력히 이야기 하는 바람에 나오시지 말라고 청년들이 찬양 잘 하는 전도사님을
원한다고 그리고 청년부 사역은 특수사역 이라 자기도 어찌 할수 없다고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남자 전도사님 사모님은
주일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줍니다. 목사님이 자기를 벌레 쳐다보듯 계속 쳐다 보고 당황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예배전에 그리고 전도사님부부 있는데서 내 아들이 불편한 사람과 결혼하면 반대 할거라고
물론 남자 전도사님도 들었답니다.
나름 전도사님도 소신있게 청년부 사역을 해 왔습니다. 찬양은 애초부터 어느 교회를 가던 못한다고
청년부 사역을 통해 청년들과 토요일마다 자고 주일날 또 청년들과 잘 어울리고 찬양을 못한다고 청년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그냥 부르세요 앞으로 계속 목회를 하실분이 자기 아버지도 사역 하기전에는 전도사님과
똑같았다고 오히려 위로 받으면서 사역을 하신 분입니다. 처음 청년부 사역을 맡을때 전도사님은
대형교회 청년부 사역을 잘 감당 하고 계시고 청년 사역자 들에게 자문도 많이 구하신 분입니다
대답은 늘 찬양 소리는 없고 말씀에 목숨을 설교에 목숨을 걸으라는 한결 같은 대답을 듣고는
소신있게 사역을 하신 분입니다.
2주간 섬긴 이 교회는 옥한흠목사님의 제자훈련을진행하는 교회입니다. 새신자반 양육반 등등
성도 모두가 새신자 이고 찬송가도 전혀 모르는 분들입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제자훈련을 진행하는 교회라고 합니다.
이 일을 겪으신 사모님이 너무 답답해서 남편 전도사님이 찬양도 못하고 자기가 장애인이구 해서
목사님이 그렇게 문자를 보내건라고 답답한 마음에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셔서 저는 이제야
40을 바라보는 신학생인데 마음이 답답해서 옥한흠 목사님 칼 세미나 제자라고 하시는 목사님께서
그렇까지 하셔야 했을가 하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한가지 질문 한다면 청년부 사역이 특수사역 일까요??
여러분이 담임목사 라면 과연 2주밖에 안된 사역자 보고 그리고 처음 부임 했을때는 인사 하고
두번째 부터 청년부 사역을 그것도 2명과 함께 했는데 청년들이 강력히 소통이 안된다고
요구해서 여러분이면 어떻게 하실지?? 전 이해가 안 갑니다. 두렵네요. 신학을 하는 저는
글씨가 매끄럽지 못한거 이해 바랍니다.
첫댓글 주님은 진정한 찬양은 외모에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목소리보다 더욱 내 마음을 살피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그 전도사님께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바르고, 말씀 전파에 확실한 소명을 받으신 분이라면 더욱 더 귀하게 쓰임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곳은 온 세상에 널려 있습니다.
서초센터에 있는 누구도 박자에 제대로 못맞추고 고음에서 음정이 불안해도 성도들은 목사 찬양 잘한다고 칭찬 일색인데
사람은 일단 허우대가 좋아야지 50점은 따고 들어갑니다
못생긴 사람들이 경험하는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쇼하느라 E프랫 찾고, 지휘하고...전문가들 무시하며 잘난척하는 걸 찬양대원들은 안답니다. 겉으로 표안내고 있을 뿐이지요.
@한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멘
@한슬기 나는 지휘자, 오케스트라 단원, 찬양대원, 교인등이 속으로 비웃고 있는 걸 아는가 몰라......
"가난한 사람을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 잠언의 말씀입니다.
자기보다 약하고 비천한 사람을 대하는 모습이 그의 진짜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말씀보다 찬양이 더 중요한가요?
다 같이 중요하죠
그런데 그런 균형이 언젠가 부터 깨어져서 우리가 강남에 남게되었네요
말씀을 전하면서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니 말씀에 힘이 없고 그 설교가 허공을 가르는 헛소리가 되다 보니
궁색하게 찬양으로 땜빵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그런 찬양도 잘하면 몰라도 박자 음정 코드 하나도 제대로 모르고 폼잡는 목사를 우리는 10년을 봐왔습니다
-평신도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