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일요일에 몽당연필 사무실과 연필 1/3 카페 대청소가 있었습니다.
총 14분이 함께 해주셔서 애초 계획한대로 무리없이 대청소를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에 진행과정을 사진과 함께 간략히 소개하여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오전 11시경부터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하여서 첫번째 임무인 사무실 청소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잘 아시는대로 사무실이 좀 작은 편인데 글쎼~~~~~어마어마한 물건이 감추어져 있더라구요.
한참을 꺼내고 꺼내고 꺼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어마어마하지요.....
이렇게 꺼낸 물건들을 놓고 버릴것과 다시 넣을것에 대해 같이 갑논을박을 거쳐서 선택된 것들을 다시 사무실로 차곡차곡 넣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첫번때 임무는 정리가 되어가는데...
두번쨰 임무는 카페 진입구 난간의 유리청소와 벗겨진 난간 페인트칠인데요.
이 임무는 시작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참내~~~
걱정할 필요 없었겠죠?
이 전문가에게 작업 설명을 들은이들이 각자 흩어져 해당업무에 매진하였습니다.
이분은 2주전 히로시마에 날라온 "구수귀"라는 친구인데요.
2년전 먼저 와서 공부중인 '구륭귀'학생의 동생이구요. 이번에 히로시마조고를 무사히 졸업했고, 한양대에
진학하였습니다.
이날 처음 몽당연필에 인사를 왔는데......그만 그만 죙일 청소만 하고 갔습니다.
이분은 "정홍철" 신입회원님이십니다.
지난 겨울 우리에게 깜짝 등장하신 일본인 신부 '나카이 준' 신부님을 기억하시나요. 그분의 손에 이끌리어 지난 정기총회떄 첫걸음 하신후로 이날 하루종일 함께 하셨습니다. 역시 이분도 천주교 수사이시구요. 올해 7월경 서품식이 있다고 하네요.
아...참 어느덧 점심시간!
우리는 중식제공을 약속하였기에 인증사진을 요기에 남깁니다....... ㅎㅎㅎ
점심식사후 밀려오는 졸음과 하기싫음을 물리치고 다시 청소를 시작합니다.
다음 장면은 난간페인트칠 모습입니다. 아주 화가들 포스 아닙니까......!
이렇게 난간 페인트칠이 마무리되어 갈즈음 사무실정리도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어서, 그 다음 임무인 유리창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시간여유가 있었었는데, 식사후에는 왠지 시간이 빨리 가더라구요.
그러던중 미처 계획하지 못한 일들도 참여자들의 건의로 처리했습니다.
바로 카페 진입구 의자 페인트칠과 카페 간판청소............ 이렇게요...........
ㅡㅂ
이제는 날도 어둑어둑해져가고 촉박한 맘으로 마무리 임무인 카페바닥 코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냄새 장난아니더라구요......
이렇게 바닥 코팅작업까지 마무리하고나니 거의오후 5시쯤.
마무리는 양생을 거친후 내일 하기로 하고 같이 식사를 하러 가서 저녁을 함께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회식사진은 깜박하고 찍지 못하였고, 대신 마지막으로 한분 더 소개해드릴게요.
며칠전 일본 교토에서 들어오신 "김려일"씨구요. 일때문에 들어왔고, 2년정도 머무를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대청소 일과와 마무리회식까지 마치고 서로 수고했다는 인사를 나누고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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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날.
무슨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잖아요....
어제 나온 쓰레기들을 다시 정리하구요.
탁자와 의자들을 다시 제자리로................ 원상복귀 완료!
진짜로 끝............
이렇게 봄맞이 대청소는 1박 2일에 걸쳐 마무리되었습니다.
회원분들께서도 시간되실때 한번 들리셔서 봄맞이 단장을 마친 카페에서 커피한잔씩 해보세요.
꽤 기분 괜찮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날 함께 해주신 (존칭생략)
권해효, 장병길, 박종분, 백우영, 장지연, 최길수, 박태식, 김금희, 박혜진, 기준성, 정미영, 정홍철, 김려일, 구수귀
이상 14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사전준비와 운영계획을 주도하신 백우영 공간팀장님, 둘째날 마무리를 진행해주신 장병길/박종분님......
아시죠? 감사합니다..~~~~~~~)
아! 진짜 마지막.....
둘째날 마무리가 끝나고 난후 찾아온 반가운 손님들!
이번에 히로시마조고를 졸업한 3명의 반가운 손님들!
"김기련, 조재순, 박수란" 세학생
졸업 축하하구요. 이번 한국여행길이 뜻깊은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진짜로 이만 총총............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아까 오후에 정수사님을 잠깐 뵈었는데..."몽당연필 다녀왔다" .. 대청소했다는 얘기셨구나.ㅋㅋ
그리고 저 등업해주세요
하루죙일 일만하다가 가셨어요~ㅎ
그래도 좀 더 가까워진것같은 좋은 느낌~^^
고맙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네요
괜찮아유~~ 그날 바쁘셨던거 다 아는데...
김기련 입니다. ㅋㅋ
쏴리~~~
수정했음~~~
쌩유~~
넘넘 수고하셨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헉~! 희경이닷!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죠~ 이 이후에 추가로 사무실이 정리되었는데....... 완전 깜놀입니다~~ ㅎㅎ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함께 못해서 죄송하고 고생하신 분들과 카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 꼭 같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