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연필카페 1/3과 사무국공간이 이번 6월을 끝으로 마감한다는 공지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공지였습니다.
몽당연필에 찾아와 정식가입을 할때가 2014년 초봄경이었는데 그때가 막 카페가 인테리어를 마치고 공간꾸미기에 한참일 떄였습니다. 그떄를 시작으로 이곳에서 함께 공부하며 조선학교을 알아갔고, 이곳에서 많은 회원들과 동포들을 만났었고, 이곳에서 회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준비했던 많은 행사를 참여하며 사람들과 살부대끼며 흐믓한 일도, 안타깝고 속상했던 일들도 많았던 공간이었기에 아쉬움이 느껴지는건 아마도 당연한 감정일겁니다.
(저말고도 많은 회원분들이 비슷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카페가 문닫기전 "연필카페 1/3"을 다같이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네요.)
지난 5년여 시간을 보낸 이곳을 떠나 다른 공간으로 이전한다는 것에 당연히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또한 여러가지 필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새로운 공간으로 가게되면 기간의 고민들이 어떻게 해결되는 것인지 계획들도 세워져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여 좀 더 설명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어떤 이유로 이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는 것인지, 새로운 공간으로 가면 기간의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하는 공간구성과 공간운영계획이 설립되어 있는 것인지............
왜 있잖습니까? 이사를 가면 왜 가는지, 이사가면 뭐가 더 좋아지는지.....
궁금하잖아요...(저만 궁금한겁니꽈~~~?>
( 공간사용마감을 공지하기에 앞서, 공간이전 사유와 향휴 새로운 공간에서의 운용계획을 회원들에게 먼저 알려주는 것이 순서인듯 싶어 이렇게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혹여나 향후 공지를 통해 알리려 하고 있는데, 제가 서둘러 요청드린 것이라면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공간이전을 위해 저 포함 회원들의 참여가 필요한 부분은 있으면 알려주시면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첫댓글 네 알고싶어요
제 입장에서도 앞으로 가그린모임을 이전 처럼
할수있는지 아니면 다른공간을 빌려야할지
부탁드려요^^????
가그린 모임은 소모임 방에서 진행하도록, 아무리 크게 노래해도 주변에서 불평이 없는 확실한 곳으로 이전합니다. 가그린 회원이 더 불어날지도 몰라요
네^^ 감사합니다
넵. 걱정과 아쉬움이 진하게, 그러나 애정과 사랑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질문입니다. 사무국으로서는 지난 총회 때 이미 결의가 난 사안이라 자세히 말하는 것이오히려 더 번거롭게 느껴지실까봐 간단하게만 언급했습니다. 6월 중순에 새 사무실 답사와 공간계획에 관한 회의가 있으니 그 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고 생각했었습니다. 사랑 가득한 충고와 애정 감사합니다.
아이고야.. 좀 더 기다려볼것을 제가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준비되는대로 공유해주세요.. 수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