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몽당연필의 후원주점에 참여하게 된 신입회원입니다! 가입한 후부터 몽당연필을 더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과 몽당연필이 하는 일을 응원하는 마음에 몽당연필에서 여는 행사에는 꼬박 꼬박 참석해왔습니다. 그렇게 후원주점도 자연스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행사보다 설레는 행사였습니다. 술이 들어가니 얼마나 즐거울까하는 기대와 몽당연필을 응원하는 좋으신 다양한분들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입회원이다보니 아직은 그곳에서 낯선 얼굴일 것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걱정도 되었습니다. 설렘반 걱정반으로 처음 주점에 발을 디뎠을때 지형간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그래도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멋진 공연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 흥을 올려주신 권해효 대표님을 바라보면서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앉아있기도 뭐하고 쉴틈없이 일하시는 몽당연필 식구들을 보니 가만히 있기 뭐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냥 앉아서 술을 마시고 안주를 먹었다면 일하면서 감질나게 틈틈히 먹어서 더 재밌었고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그냥 먹었어도 엄청 맛있을거예요! 주방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일하시는 분들 최고였어요! )경험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회원분들이 일하면서 힘들텐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그렇게 주점이 마무리 되고 뒷풀이를 가게 되었는데 이 자리 덕분에 박혜진 회원님과 김지현 간사님의 현란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유 회원님의 끝날듯 끝나지 않는 노래 메들리 역시 뒷풀이를 한껏 달아오르게 해주었어요! 세분이 정말 온몸을 던져서 뒷풀이의 분위기를 화끈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아람 회원님이 중간 중간하는 말들도 너무 웃겼습니다. 가수 분도 한 분 계셨는데 목소리가 너무 고우셔서 역시 가수는 가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함께한 뒷풀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즐거운 자리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흠..누군지 알겠어요. ㅎㅎ 늦게 서울역까지 잘 가셨지요? 5월 거리행동 할때에도 뵈어요!!
술이 들어가니 얼마나 즐거울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오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