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이'들이 몽당연필을 찾아왔습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주먹도끼'에서 오늘 몽당연필을 찾아왔습니다:) 역사 동아리 '주먹도끼' 친구들은 전국 고등학교에 작은 소녀상을 놓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고 합니다. 김복동 할머니로부터 조선학교를 알게되었고, 할머니의 뜻을 기리고자 조선학교를 알리고 배우고 싶다고 몽당연필을 찾아왔습니다.
조선학교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들이 느껴지는 질문들을 많이 들고 오셔서 감사하고도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주먹도끼' 친구들은 학교로 돌아가 조선학교를 알리고 함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도서출판 '품'에서는 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주먹도끼'에게 '보쿠라노하타'와 '르포 교토조선학교습격사건'을 여러권 기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몽당연필과도 긴밀하게 함께 활동하자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작은 김복동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김복동 할머니가 끝까지 놓치지 않으셨던 희망을 우리들이 이어 살아가야겠습니다. 할머니의 삶을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 첫 걸음으로 오늘 개봉한 '영화 김복동'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월 23일, 24일에는 재일동포극단 '돌'의 1인극 캐러멜의 서울공연이 있습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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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견하고 고마운 우리 청년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