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을 자주한다고 볼 수는 없어서
찾아보는 기분은 늘 특별합니다.
소소한 일상을 잘 표현한 느낌이 들고,
결혼하지 않았거나, 연애에 대해 잘 모른다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 부분이 보였어요.
실제로 제게 20대에 이 영화를 보라고했다면
이해 못하고 말았을 것 같더라고요.
인간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움직임에
굉장히 세심한 표현이 들어있어서
순간순간 감탄이 나왔고,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이 영화를 두고서
"악마의 재능"이란 표현을 각본과 연출에
썼던데, 그 표현...
적절한 듯한 생각이 들었고,
각본과 연출대로의 그 감수성을
배우들이 정말 잘 녹여내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았다기보다
누군가의 일상을 회상하듯 몰래 본 느낌이
들어서 여운이 씁쓸하여지더이다.
이 정도면 정말 악마의 재능이라고밖엔...
아, 내 표현력은 왜 이것밖엔 안되나 모르겠네요.
영화보다 잠깐씩 눈이 감긴건 비밀
지루해서가 아니라, 영화내용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스러운 감독의 독백같은
대사가 느껴지기도 했고,
그래도 잠깐씩 눈을 감은 상태에서도
대사는 다 들었어요. 그 시간이 몇분되지
않았. . .ㅡㅡ;
첫댓글 흠... 영화 감상이 아닌 러시아 여행에 대한 소개??? 흐흐
ㅋㅋ...넴. 올해 몽당연필 방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까닭...
내가 회원님들 번호 확인할 권한이 없어서 여기에 남겨요. 보실라나???? 후원주점 경매때 구매하신 편백나무 협탁은 수요일오후에 발송해드릴게요~~ 기다리실까봐 ㅎ
ㅎㅎ 넴
잘 받았습니다.
@칼있으마 다행입니다 ㅎ